오이타현 구주산 자락의 구릉지에 위치한 온천지. 탄산 가스를 다량 포함한 온천으로, 2007년에는 ‘일본 최고의 탄산천'이라고 선언했다. 세계에서 손꼽힌다고 하는 탄산천은 관절통, 근육통, 만성 소화기 질환,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 기포가 피부 표면을 감싸 단열 효과를 일으키면 더 높은 보온 효과를 발휘한다. 또 혈중 이산화탄소가 상승함으로써 몸이 격한 운동 직후와 같은 산소 부족 상태가 되면서 에너지대사율도 높이고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고 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 요사노 아키코 등을 사로잡은 온천가에는 관련된 노래비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