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샤마 축제
오키나와현 하테루마지마섬에서 음력 오봉(7월 14일)에 열리는 선조 공양 및 그해 풍작과 안전을 기원하며 열리는 축제. '무샤마'의 어원은 하테루마지마의 말로 '재미있다'라는 뜻의 '뭇사하'라는 말에서 유래한다. 축제 중에는 북, 봉술, 교겐(전통 희극), 무용 등 다양한 예능을 선보이며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 날은 외지로 나갔던 사람들도 귀향하여 섬은 일 년 중에서 가장 활기찬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