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온센

약 1,500년 전에 발견됐다고 전해지는 ‘유키 온천'은 히로시마의 오쿠자시키(도시 근교의 온천가)로도 사랑받고 있다. 강변을 따라 늘어선 료칸에서는 기생개구리의 울음소리, 날아다니는 반딧불이 등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수질은 단순 약방사능천으로 관절 류머티즘, 냉증, 경증 고혈압, 만성 질환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유키초에서는 봄이 되면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수양벚나무'의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여름에는 반딧불이 감상, 가을에는 하이킹, 겨울에는 가구라 공연 등 계절에 관계없이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또 차로 90분 정도 거리에 국가 특별 명승이자 일본 5대 협곡 중 하나인 ‘산단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