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다 온센
시즈오카현 시모다시에 솟아나는 5개의 온천을 통틀어 ‘시모다 온천'이라고 한다. 렌다이지, 고치, 시라하마, 간논, 아이타마 온천 등 5곳으로, 간논 온천만 강알칼리성 순천, 나머지 4곳은 단순천이다. 흑선이 내항한 후 막부 말기 격동의 무대 중 한 곳이 됐던 시모다는 그 역사와 아름다운 바다, 전원 속에서 편안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온천 료칸을 거점 삼아 관광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산해진미를 사용한 식당도 많아 미식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에도 시대부터 동서를 잇는 선박 중계항으로 번성한 역사가 있는 시모다에는 시모다 게이샤라고 하는 술자리 문화가 발전했다. ‘구 사와무라 저택'에서는 비정기적이지만 게이샤들이 연습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