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토 유모토 온센
에도 시대에는 번주도 종종 치료를 위해 찾았다고 하는 ‘나가토 유모토 온천'은 야마구치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1427년에 다이네이지 절의 ‘조안 선사'가 좌선 중에 스미요시 다이묘진의 계시에 따라 발견한 온천이라고 전해진다. ‘신주노유' 목욕탕은 레이토와 온토로 나뉘는데, 옛날에는 승려와 무사가 레이토, 일반인이 온토를 사용했다. 수질은 알칼리도가 매우 높은 알칼리성 단순 온천으로, 무색투명하다. 피부에 좋은 온천으로도 불리며, 신경통, 근육통, 피로 회복 등 효능도 다양하다. 오토즈레가와 하천 공원에는 정자가 있는 정원 양식의 족욕탕이, 오토즈레가와 산책로에는 높은 온도의 ‘오토즈레 족욕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