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쇼고쿠라쿠지 절(신뇨도)
교토시 사쿄쿠에 있는 천태종 사원으로 통칭 '신뇨도(진여당)'이라고 부른다. 984년 가이잔 상인이 히에이잔 산 상행당에 있던 아미타여래상을 안치한 것이 시초라고 전해진다. 이 상의 별명은 '고개를 끄덕이는 아미타'라고 불리며, 여인 구제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현재의 당우는 에도 시대 중기에 건립했다. 경내에는 거대한 본당(중요 문화재)과 아름다운 삼중탑 등이 늘어서 있어 대사원의 풍격이 감돈다. 단풍의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을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