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무더운 여름, 선선한 가을이 가고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떨어지고 있는 겨울 맞이가 시작된 지금,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하면 따뜻한 온천 여행이 아닐까? 일본에서는 특히 날씨가 쌀쌀해질 무렵이면 전국적으로 온천지들의 인기가 더욱 높아진다.
오늘 이 편에서는 도쿄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찾을 수 있는 인기 온천지 5곳을 엄선해 소개한다. 또 전국의 지방 이동에 유용한 대형 고속버스 터미널 ‘신주쿠 바스타’에서 이동할 수 있는 곳으로 선별했으니 차가 없는 베낭 여행객들에게도 유용한 팁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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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야마나시] 후지야마 온천 (후지큐 하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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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바스타를 통하면 편도 1시간 40분 소요되는 후지산이 보이는 테마파크 ‘후지큐 하이랜드’로 놀러갈 계획이 있다면 도보로 이동가능한 후지야마 온천도 함께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거리가 가까워 당일치기 온천으로도 즐길 수 있는데, 일본 전통의 거대한 목조 대욕탕이 총 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우나, 노천탕, 암반욕 시설까지 다양하게 이용 가능하다.
고속버스 왕복 티켓과 입욕료 세트로 구성된 ‘후지야마 온천 패키지(4,970엔)’를 구매할 수도 있으며, 후지큐 하이랜드 이용권을 제시할 시, 온천 이용료를 일부 할인해준다. 근방에는 리조트나 숙박시설도 쉽게 만날 수 있으니 1박 여행으로도 물론 문제 없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것.
*고속 버스 편도 이용료: 1,850엔~ (보통석/웹 구매시)
*소요 시간: 1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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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 리조트 호텔 앤 스파
5-6-1 Shinnishihara, Fujiyoshida-city Fujikawaguchiko Yaman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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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시즈오카] 고노하나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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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을 구경하러 가는 대표 코스로 후지큐 하이랜드와 함께 묶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시즈오카의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 약 300여개에 가까운 점포가 입점되어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아울렛으로 후지산의 절경까지 만끽할 수 있어 수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이곳에서, 온천까지 즐길 수 있다.
후지산이 전면에 보이는 완벽한 전망의 노천탕과 실내탕을 비롯, 객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개별 온천 설비까지 갖추고 있어 쇼핑 후 느긋한 1박 여행으로도 매력적인 곳.
신주쿠 바스타에서 직행 버스를 이용하면 약 2시간 소요된다.
*고속 버스 편도 이용료: 1,800엔~ (보통석/웹 구매시)
*소요 시간: 2시간 -
03
[군마] 이카호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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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에서 유명한 온천 구역을 논하자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군마. 군마의 대표 온천인 ‘구사츠 온천’과 더불어 이름이 나있는 이카호 온천은 무려 400년의 긴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온천 마을이다.
300미터 길이, 360개의 돌계단 끝에 보이는 신사, 주변으로 이어지는 온천여관들의 이색적인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곳의 온천은 계단 아래의 원천에서 끌어올린 질 좋은 온천수를 이용하는데 원천 근처에서는 노천탕, 족욕탕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오야도타마키」 료칸에서는 당일치기로 온천 이용이 가능한 시간대도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것.
*신주쿠 바스타 >고속 버스 편도 이용료: 2,490엔~ (보통석/웹 구매시)
*소요 시간: 2시간 40분![]()
- 伊香保温泉 お宿玉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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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群馬県渋川市伊香保町伊香保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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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7972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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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도치기] 나스 온천 시카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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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기현에서는 3대 유명 온천을 꼽는데, 닛코의 기누가와 온천과 나스의 시오바라 온천, 그리고 사슴이 목욕하고 간다는 나스 온천 ‘시카노유’가 있다. 약 1,3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이곳도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온천 중 한 곳으로, 뽀얀 백색의 유황을 함유하고 있는 온천으로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만성 소화기 질환, 피부병 등에 그 효과가 소문난 곳. 이곳에서는 온천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가부리유’ 라는 독특한 입욕 방법을 시행하는데, 입욕하기 전 국자로 뜨거운 물을 몸에 먼저 끼얹고 들어가는 방법(어른은 200회, 어린이는 100회). 이렇게 하면 온천 후 어지럼증 등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남탕, 여탕에 각각 5~6종류의 온도를 달리한 욕탕이 준비되어 있으며 단시간 여러번 입욕 방식(하루 4회까지)을 권장한다. 다른 온천에 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편이지만 일반 지하수 온천이 아닌 유황 온천의 효과를 제대로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온천.
*고속 버스 편도 이용료: 3,520엔~ (보통석/웹 구매시)
*소요 시간: 3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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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나가노] 히루가미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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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별이 가장 빛나는 장소로 선정될만큼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나가노현의 아치무라에 가면 만날 수 있는 히루가미 온천지. 양질의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온천 여관이 약 20관 가량 있는 유명한 온천지다. 그 중에는 숙박을 꼭 하지 않아도 식사와 당일치기 온천만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여러 곳 있는데, 노천탕과 사우나까지 풀로 즐길 수 있는 ‘윳타리나 히루가미’ , 신주 향토 요리로 구성된 가이세키 정식을 제공하는 ‘케이잔’, 무료 족욕탕을 이용할 수 있는 ‘후레아이노유’ 등 다양한 선택지로 만나볼 수 있다.
*고속 버스 편도 이용료: 4,040엔~ (보통석/웹 구매시)
*소요 시간: 약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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