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쿠라 대불


2018.01.05

NAVITIME TRAVEL EDITOR

  • 다이부쓰는 가마쿠라의 상징 중 하나로 여러 개의 명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마쿠라 대불’, ‘아미타불상’, 그리고 ‘가마쿠라 다이부쓰’ 등입니다. 높이 11.4m에 이르는 이 거대한 불상은 나라현의 도다이지 절에 있는 불상 다음으로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청동 불상으로 고토쿠인 절의 경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이 이 불상의 인기를 증명합니다.

    가마쿠라 대불

    가마쿠라 대불

    이 불상은 원래 대형 법당 안에 안치되어 있었는데, 1252년에 청동으로 다시 제작되었습니다. 14~15세기 무렵 거친 태풍과 해일이 몰아닥쳐 인근 사찰들이 파괴되면서 대불은 갈 곳을 잃고 맙니다. 그 후 1495년 무렵부터 대불은 절 마당을 지키고 있습니다. 대불의 첫 제작자는 미상으로 남아 있지만 역사학자들이 그 제작 배경의 일부를 밝혀냈습니다. 이 불상의 제작자는 게이파(경파)의 불상과 중국 송나라(960–1279)의 불교 양식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대불의 형상은 오히려 가마쿠라 시대의 전형적인 불교 양식(1192–1333)을 띠고 있습니다. 또한 이 청동상은 당시 실력 있는 주물공이었던 오노 고로에몬 또는 탄지 히사토모가 주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마쿠라 대불

    가마쿠라 대불

    대불이 세워진 이 절은 정토종 사찰인 고토쿠인 절입니다. 정토종은 원래 천태종 승려였던 호넨의 가르침에서 유래한 불교의 한 종파입니다. 정토종은 1175년에 개종되어 정토진종과 함께 일본 불교계에서 가장 널리 퍼진 종파입니다.

    가마쿠라 대불

    가마쿠라 대불

    가마쿠라 대불은 수 세기에 걸쳐 숱한 자연재해로 풍화되었는데, 그중 가장 큰 타격은 1923년에 발생했던 관동 대지진이었습니다. 이 지진의 여파로 대불의 대좌가 파손되었지만 1925년에 복원되었습니다. 그 후 1960년대 초에 대불의 목부분을 강화하고 차후 발생할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불상의 보수 작업이 시행되었습니다. 2016년에 들어서는 불상을 더욱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 추가 보수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가마쿠라 대불

    가마쿠라 대불

    대불은 하세역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걸어서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랜 걸음으로 피곤하다면 택시를 타는 것도 방법이지만, 절로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진기한 가게들을 둘러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에노덴 전철을 이용할 경우 가마쿠라역에서 출발하여 세 번째 역인 하세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전철이라기보다 해변을 달리는 노면 전차에 더 가까운 에노덴 전철은 가마쿠라에서 인근 지역인 에노시마와 후지사와를 잇는 교통수단입니다. 가마쿠라에서 에노덴 전철을 타려면 JR 가마쿠라역 옆 터미널을 이용하면 됩니다.

    가마쿠라 대불

    가마쿠라 대불

    고토쿠인 절(가마쿠라 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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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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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ce
    Kanagawa Pref. Kamakurashi Hase 4-2-28
    phone
    0467220703
    opening-hour
    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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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세(가나가와현)
    place
    가나가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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