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모리히사 공방의 난부 철기


2017.12.01

NAVITIME TRAVEL EDITOR

스즈키 모리히사 공방의 난부 철기

난부 철기(또는 남부 철기)의 주철(무쇠)은 17세기에 처음 제작된 후 대담하고 튼튼한 디자인 덕분에 전통 다도 주전자에 사용되는 가장 인기 높은 재료로 일본에서 이름을 떨쳤습니다. 이와테현에 있는 스즈키 모리히사 공방에서는 난부 철기의 최초 제품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계속 난부 철기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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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즈키 모리히사 공방의 난부 철기

    1600년대 초에 봉건 영주였던 난부 일족이 이와테현에 모리오카성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불교 제단, 절에 매다는 종, 갑옷, 차 주전자가 필요했던 난부 가문은 교토의 숙련된 공예가들을 이와테현으로 초대하여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모리오카 지역에서 발견되고 난부 가마에서 주조된 사철로 만든 난부 철기의 첫 번째 제품은 스즈키 가문이 만들었으며, 이 튼튼한 철기는 이 지역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스즈키 모리히사 공방의 난부 철기

    스즈키 모리히사 공방의 난부 철기

    스즈키 모리히사 공방의 난부 철기

    스즈키 모리히사 공방의 난부 철기

    현재까지 스즈키 가문은 15세대에 걸쳐 난부 철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 난부 철기는 전 세계 어디서나 구할 수 있지만, 주요 매장은 모리오카에 그대로 남아 있으며 판매를 위해 여러 제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스즈키 모리히사 공방의 난부 철기

    스즈키 모리히사 공방의 난부 철기

    가장 인기 있고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은 데쓰빈이라고 하는 견고한 다도용 무쇠주전자입니다. 원래 전통적인 다도를 위해 만들어진 이 주전자는 18세기에 변형된 후 유명해졌으며,이 변형된 제품 덕분에 오늘날 난부 철기가 높은 평가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즈키 모리히사 공방의 난부 철기

    스즈키 모리히사 공방의 난부 철기

    스즈키 모리히사 공방에서는 주전자 이외에도 기타 부엌용품, 장식품, 식기류 등 소박한 용품들을 많이 제작하고 있습니다. 1975년에는 일본의 전통 공예품으로 인증까지 받은 난부 철기는 단순히 스타일만으로 인기를 끈 것은 아닙니다. 튼튼한 주철은 제대로 관리만 하면 재료의 저항성 덕분에 여러 세대에 거쳐 물려줄 수 있습니다. 난부 철기를 그대로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용 후 철저히 건조시키는 것입니다. 철기 자체가 뜨거운 물의 맛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뜨거운 물이 철의 내부에 반점을 만들 때까지 몇 주를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스즈키 모리히사 공방의 난부 철기

    스즈키 모리히사 공방의 난부 철기

    스즈키 모리히사 공방은 매장이면서도 매장과 다른 가게에서 볼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공장 역할을 하는 공방의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공방에서 만드는 독특한 난부 철기를 자세히 확인하고 싶다면 모리오카역에서 버스로 15분 거리에 있는 이 매장을 방문해 보십시오.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일 문을 열며, 여기에서 구입하는 제품은 분명히 가치있는 투자가 될 것입니다.

    스즈키 모리히사 공방
    rating

    5.0

    1 건의 후기
    place
    이와테현 모리오카시 미나미오도리 1-6-7
    phone
    0196223809
    opening-hour
    [월요일-금요일]9:00-17:0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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