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역에서 짐 맡기기! 코인 로커 찾기&이용법 총정리!

가장 많이, 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짐 보관법은 직접 결제하고 짐을 넣는 코인로커. 보통 환승역이라면 개찰구 부근에서 찾기 쉽기 마련인데, 다만 맡기려는 수하물 규격이 잘 맞는 보관함을 찾아야하고, 결제 방법을 숙지해야 하며(간혹 현금만 되거나 IC카드 이용만 가능한 곳이 있다), 위치를 제대로 기억하지 않고 무작정 넣으면 찾을 때 헤매기도 십상이다. 특히 도쿄역처럼 거대한 역이라면 너무 많은 코인로커 때문에 있어 내가 보관한 코인로커를 기억하지 못해 애를 먹을 수도 있다. 먼저 아래에서 코인로커에 관한 기본 숙지사항을 잘 기억해두고 이용할 것.

[이용시 주의사항]
．코인로커는 대부분 최대 3일(72시간)까지 지속 보관 가능함
．사이즈(S/M/L)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짐 규격을 알아둘 것(400엔~800엔/1일)
．보관 날짜를 초과할 경우 추가요금이 발생하니 주의하기(오전 2시가 넘어가면 금액이 추가됨)
【Related Links】
．코인 로커 보관 상황을 확인하는 곳(영문)
．Coin Lockers Map（1F）
．Coin Lockers Map（B1）

최근에는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 코인로커나 수하물 보관소의 비어있는 상황을 확인하거나, 미리 예약하는 시스템이 생겨나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동일본 여객 철도(JR동일본)>에서 제공하는 코인로커 예약 시스템인 ‘To Locca(토로카)’는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현재 코인로커 상황 확인과 온라인 예약을 직접 할 수 있다. 시간당 100엔(S)이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짧은 기간 보관을 원할 때도 부담없이 이용가능하다. 시간 지정 역시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하니 편리! 이용 방법도 예약으로 발급받은 예약번호를 입력하는 것으로 간단하다. 출장이나 여행 계획이 있다면 미리 예약을 통해 이용해보자. 회원 등록, 신용카드 결제 필수.
*모든 코인로커가 아닌 일부 코인로커에 해당하니 주의할 것.
도쿄역 코인로커 사용 상황 보러가기> https://www.to-locca.com/station/32

도쿄역에서는 약 5,000개 이상의 코인로커를 찾아볼 수 있는데, 크게 지하1층과 1층, 개찰구 안과 밖으로 구분할 수 있다. 도쿄 역사 상업시설인 ‘GRANSTA’ 내에도 각종 먹거리나 쇼핑 구역이 넓기 때문에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면, 도쿄역 환승 구간 내에서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따라서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경우에는 개찰구 안의 코인로커를, 역 바깥에서 이동한다면 개찰구 밖 코인로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코인로커 이용료> S 400엔, M 600엔, L 700엔/800엔

개찰구 밖

1)[1층] 야에스 북쪽 출구~중앙 출구(八重洲北口＆中央口)& 니혼바시 출구(日本橋口)
도카이도 신칸센에서 직결되는 야에스 북쪽 출구에서 중앙 출구로 이어지는 길에는 신칸센 이동객들의 이용도가 높아 많은 로커가 배치되어있다. 특히 북쪽 출구 방향으로 나오면 대형 코인로커 구간이 있는데 대형 로커도 많아 이용하기 좋다. 신칸센을 이용한다면 이곳을 먼저 찾아볼 것. 니혼바시 출구(日本橋口)에서도 가깝다
또 니혼바시 쪽에도 대형 코인로커가 모여있어 근처에서 찾아보기 좋다.

2)[지하 1층] 마루노우치 남쪽 출구 지하(丸の内南口)
도쿄 메트로 마루노우치선을 이용한다면, JR게이요선(JR京葉線) 환승로 방향으로 따라가는 길에 ‘유라쿠초 방면(有楽町方面)’ 이정표를 발견하게 된다. 그 바로 앞에 로커가 설치되어 있다.

<개찰구 안>

4) [지하 1층] 야에스 지하 중앙 출구(八重洲地下中央口)/GRANSTA 지하
마루노우치 중앙출구 지하에도 대형 코인로커가 있지만, 야에스 지하 중앙 출구 부근에서도 못지않은 코인로커들을 만날 수 있다. 역사 상업시설인 ‘GRANSTA’내에 있어 쇼핑하거나 식사를 하고 찾으러 가기도 쉽다. 수하물 보관소도 바로 옆에 있으니 사용할 빈 로커가 없다면 대안까지 한번에 찾을 수 있다.


도쿄역 코인로커 위치 보러가기> https://www.gransta.jp/news/info/coinlocker/

수하물을 맡길 수 있는 코인라커를 찾기 힘들거나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일 때는 수하물 보관소를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코인로커보다 가격이 조금 나갈 수도 있지만 장소를 헷갈리지 않고 크기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 장기적으로 이용할 경우 등에는 유용하다. 또 운송을 이용하고 싶을 경우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도쿄역에서 수하물 보관이 가능한 곳 추천한다. 코인로커와 마찬가지로 보관소에도 온라인 예약 서비스도 가능하니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단, 운영 시간 외에 픽업이 불가능하니 꼭 시간에 주의할 것.
도쿄역 수하물 보관소 예약하기> https://cloak.ecbo.io/en/locations

개찰구 밖

https://www.jreast.co.jp/kr/customer_support/service_center_tokyo.html

2)[1층] 사가와 익스프레스 도쿄 서비스 센터

택배 배송 전문 기업인 ‘사가와 익스프레스(SAGAWA EXPRESS)’에서 운영하는 운송 서비스 센터. 도쿄역 1층 니혼바시 개찰구 부근에서 찾을 수 있다.
공항이나 호텔 이동 시, 수하물을 맡기거나 원하는 장소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편리하며 부피가 큰 짐을 맡길때 편리하다. 최대 5일까지 보관 가능하니, 비어있는 코인로커를 찾기 어렵거나 짐을 들고 이동하기 힘들 경우에 이용해보자.

[이용 요금]
기본료 800엔, 대형(가로, 세로, 높이 합계 160cm이상)은 1,000엔.
배송료는 규격에 따라 850엔부터 2,220엔까지로 일본 국내 공항이나 호텔, 해외 배송까지 가능하지만, 당일 배송은 도쿄 23구내 및 우라야스 시내의 호텔, 도쿄역, 바스타 신주쿠 점에 한정한다.
운영 시간: 오전 7:00~오후 9:00 /정기휴무
<홈페이지 보러가기>https://www.sagawa-exp.co.jp/ttk/service/price.html

개찰구 안

3)[지하 1층] GRANSTA 내 클록룸 & BAGGAGE STORAGE＋

도쿄역의 ‘JR동일본 여행 서비스 센터’ 아래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그랑스타(GRANSTA)’ 내 수하물 보관소인 ‘클록룸’, ‘BAGGAGE STORAGE＋’를 이용할 수 있다. 직접 방문하는 방법도 있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보다 간편하게 사전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다 (‘ECBO CLOCK’ 홈페이지/어플 이용 *회원 가입 필요/ 금액은 상이할 수 있음). 홈페이지로 예약시 ‘클락룸’의 경우에는 최대 15일, ‘BAGGAGE STORAGE＋’는 최대 30일까지 보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근처에는 1000여개가 넘는 코인로커 광장이 있어 찾기도 쉽다.
[이용 요금]
기본료 700엔. 가로, 세로, 높이 합계 250cm이내(최대 길이 2m),무게는 30kg이내로 가능하다.
운영 시간: 오전 8:30~오후 9:00(보관 서비스 신청은 30분 전까지 가능) /정기휴무
<홈페이지 보러가기> https://www.gransta.jp/news/info/cloakservice/

전철이 아닌 고속 버스를 통해 국제 공항으로 움직인다면 역 내가 아닌 공항 버스가 운행되는 JR 고속 버스 터미널 매표소 내 보관함에 짐을 맡기는 것이 효율적이다.
야에스 남쪽 출구 바깥으로 나오면 찾을 수 있다.

[이용 요금]
S 400엔 M 600엔 L 700엔
운영 시간: 오전 6:00~익일 오전 00:30
<홈페이지 보러가기> http://www.jrbuskanto.co.jp.k.wn.hp.transer.com/bus_stop/tokyo.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