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테현의 현청 소재지인 모리오카는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닙니다. 도호쿠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이곳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자연이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친절하고 아늑한 도시는 계획보다 오랫동안 머물고 싶게 하는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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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오카시는 이와테현의 현청 소재지입니다. 이 성곽 도시는 400년 전 난부 가문의 봉건 영주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모리오카는 천연 자원이 풍부합니다. 특히 고품질의 철이 유명해서 난부에서 생산되는 철기 제품은 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널리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쾌적한 도시는 3개의 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면을 산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모리오카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는 한때는 튼튼하고 강력했던 모리오카성의 유적입니다. 이 유적은 1874년에 철거된 후에 그대로 방치되어 현재는 모리오카 성터 공원 또는 이와테 공원으로 알려진 흥미로운 산책로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모리오카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산책을 좋아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있는 장소로, 벚꽃 시즌에는 숨막히게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리오카는 아름다운 자연 외에도 모리오카 3대 면 요리인 “자자멘(짜장면)”, “레이멘(냉면)”, “완코 소바(메밀국수)”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마을 곳곳에 있는 작은 국수집이나 큰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완코 소바(메밀국수)는 독특하게 서빙이 되는데, 보통 한 그릇에 한 젓가락 분량의 면이 들어 있습니다. 한 그릇을 다 먹으면 또 한 그릇을 주는 식으로, 여러분이 거절할 때까지 계속 완코 소바를 서빙합니다. 배고픈 관광객이 50~60그릇을 비우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레이멘 또는 모리오카 냉면은 한국식 냉면을 말합니다. 모리오카에 살았던 한 북한 사람이 어릴 적 먹었던 냉면을 다시 만들고 싶어했고, 그 결과가 바로 오늘날의 모리오카 레이멘이라고 합니다. 모리오카의 세 번째 면 요리는 중국에서 기원한 자자멘(짜장면)입니다. 우동이 변형된 면에, 국물 없이 고기를 넣은 볶음 미소 한 숟갈, 파, 오이, 생강이 함께 서빙됩니다. 모리오카에는 전문 자자멘 음식점뿐만 아니라 앞서 말한 다른 국수 전문 음식점들도 많아, 미식가는 물론 아무리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관광객들도 만족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리치먼드 호텔 모리오카에키마에
9-17,Morioka Ekimae Dori Iw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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