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작은 교토라 불리는 가나자와는 특히 오래된 목조 찻집이 줄 지어 서 있는 거리, 수많은 전통 공예품,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 매력적인 곳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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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는 일본 중북부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 알프스 뒤에 숨겨져 동해를 마주하고 있는 이시카와현의 현청 소재지입니다. 강력한 마에다 가문 덕분에 에도시대에 중요한 지역이었던 가나자와는 2015년에 호쿠리쿠 신칸센이 들어온 이후 최근에 다시 한번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의 공습에서 살아남은 얼마 안 되는 주요 도시 중 하나인 가나자와는 여전히 오래된 찻집과 무사 저택을 간직하고 있어 아름다운 건축물과 옛 풍습으로 가득한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에 흠뻑 젖어들 수 있습니다.
가나자와 중심지의 대부분은 동쪽의 아사노강과 서쪽의 사이강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유명한 겐로쿠엔 정원과 이와 인접해 있는 가나자와성 공원이 그 중심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치와 그 명성으로 인해 놓칠 수 없는 장소인 겐로쿠엔 정원은 그 아름다운 경치 덕분에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이 도시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은 300년 전에 형성되어 지금까지 잘 보존되고 있는 옛 일본 거리에 위치한 찻집과 무사 저택입니다. 현재 이곳의 가장 매력적인 장소는 미로 같은 오래된 자갈길과 무사 저택이 모여 있는 도시 서쪽의 나가마치 무사저택지입니다. 또한 활기 넘치는 목조 찻집들이 줄지은 아사노강 동쪽의 히가시 찻집 게이샤 거리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교토와 마찬가지로, 게이샤는 에도시대(1603-1868) 가나자와 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지만, 현재는 남아있는 수가 적기 때문에 별도의 공연을 보러 가지 않는 이상 이들을 마주칠 가능성은 작습니다.
가나자와에서 어디를 가든 만날 수 있는 것은 바로 전통 공예품입니다. 정교한 디자인의 구타니야키 도자기, 우아한 가가 유젠 기모노, 그리고 건물과 미용 제품, 심지어 아이스크림 위에까지 얹어져 있는 금박이 유명합니다. 또한 이시카와현에서 유명한 사케와 해산물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인 가나자와는 6월 첫 번째 주말에 시작되는 햐쿠만고쿠 행렬, 4월 둘째 주의 아사노강 엔유카이(원유회)와 같은 떠들썩한 축제들을 열고 있습니다. 이 축제들은 이 도시의 생기와 그 문화 및 전통이 가지고 있는 활기를 온전히 보여줍니다.
가나자와의 오래된 전통이 이 도시의 주된 매력이긴 하지만, 오늘날 가타마치 지구는 밤이 되어 레스토랑, 바, 클럽 등이 문을 열기 전까지는 비즈니스로 분주한 곳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인기 있는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역시 이 도시의 현대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Via Inn Kanazawa
1-1 Kinoshinbo-machi, Kanazawa
House Hostel Kenrokuzaka
Koshomachi 8-36 Kanaz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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