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쪽으로 3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미야코섬은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섬은 아열대 기후 덕분에 연중 언제든 여행하기 좋습니다. 관광과 수영, 스노클링, 일광욕에 이르기까지, 미야코섬이라는 숨겨진 낙원에서는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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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헨나자키
이 섬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출발점은 미야코섬 최남단에 위치한 히가시헨나자키 곶입니다. 바다로 향하는 좁은 통로에 부딪히는 파도에 의해 침식된 가파른 석회암 절벽의 아름다운 풍경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일찍 일어날 수 있다면 히가시헨나자키에서 꼭 해돋이를 보시기 바랍니다. 히가시헨나자키의 끝에는 1967년에 세워진 히가시헨나자키 등대가 있는데, 이는 이 돌출부에서 자주 발생하는 수많은 선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히가시헨나자키]()
히가시헨나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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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라 비치에서의 스노클링
등대에서 어느 정도 시간을 보냈다면 이제 해변으로 갈 차례입니다. 이곳 역시 오키나와의 일부분이니 말입니다. 놀랄 만큼 아름다운 시기라 비치 역시 이 섬의 남쪽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기라 비치가 특별한 이유를 정확하게 콕 집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마치 개인 해변과 같은 분위기와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이곳 해안에 흩어져 있는 해변 별장들은 시기라 리조트가 관리하고 있으며 임대가 가능합니다. 이곳은 수정 같이 맑고 푸른 바다, 그리고 새하얀 모래사장과 우거진 녹색 나뭇잎들로 인해 몇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경치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좀 더 활동적인 분은 해변에서 구할 수 있는 스노클링 장비를 빌려 해수면 아래의 세계를 구경하거나 카약을 타러 갈 수도 있습니다.
![시기라 비치에서의 스노클링]()
시기라 비치에서의 스노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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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야마 전망대
하루의 일정을 보내는 중에 시간을 내어 마키야마 관측소라고도 알려진 마키야마 전망대에 들를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라부 대교 근처에 위치한 이 전망대는 미야코섬의 매혹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조수 위에 비치는 오후 햇살 아래 푸르른 초목과 대비되는 새파란 바다가 반짝이는 모습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마키야마 전망대]()
마키야마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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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야마 비치의 저녁 노을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히가시헨나자키에 일출을 보러 갔다면, 이제는 일몰을 보기 위해 이 섬의 다른 반대쪽으로 가볼 차례입니다. 저녁 노을을 구경하기에 스나야마 비치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것입니다. 미야코섬의 주요 도시인 히라라에서 겨우 4km 떨어진 이곳 스나야마 비치는 투명한 백사장과 매력적인 암석층이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저녁 노을을 볼 수 있는 완벽한 배경을 만들어 줍니다. 이 지역을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곳이지만 붐비는 느낌은 없습니다. 푸르른 바다와 대비되는 불타는 듯한 오렌지빛이 하늘을 서서히 물들일 때면, 우리 내면에 있는 사진 작가의 본능이 살아날 것입니다. 꼭 카메라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스나야마 비치의 저녁 노을]()
스나야마 비치의 저녁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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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Comal에서의 저녁 식사
일출 감상, 수영, 스노클링, 그리고 그 밖의 활동으로 이 섬을 즐기다 보면 자연히 배가 고파질 것입니다. 그러한 배고픔을 없애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El Comal이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스나야마 비치에서 약 5km 떨어진 이곳은 도심에서 여유롭게 약 50분 정도 걸어서, 또는 많이 피곤할 경우 잠깐의 운전으로 쉽게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레스토랑은 모든 멕시코 음식을 전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맥주와 타코를 즐기면서 하루를 마감하기에 좋습니다.
![El Comal에서의 저녁 식사]()
El Comal에서의 저녁 식사
호텔 시기라 미라지
1405-201 Uenoshinzato Miyakojima-City Okin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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