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이지 절


2017.08.16

NAVITIME TRAVEL EDITOR

나라에서 가장 인상 깊은 관광지를 꼽으라면 도다이지 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00년도 넘은 거대한 이 사원에는 인상적인 건축물과 세계 최대 크기의 불상이 있습니다.

  • 나라 공원의 북쪽에 위치한 도다이지 절은 8세기에 중국으로부터 불교가 도입된 이래 일본에서 중요한 종교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불교가 도입된 때가 나라가 일본의 수도였던 나라 시대였기 때문에, 이 지역에 일본 최초 및 최대의 불교 사원이 설립된 것입니다.

    사원은 720년대에 지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구조물들과 대불상의 건축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743년에 쇼무 천황은 모든 일본 사람들로 하여금 사원 건축에 참여하게 하는 새로운 법을 제정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재해와 전쟁으로부터 일본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도다이지 절

    도다이지 절

    도다이지 절의 기록에 따르면, 2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어떠한 식으로든 건축에 참여했습니다. 그 방법에는 나무 또는 금속과 같은 자재를 공급하거나, 또는 불상 건축에 직접 참여한 35만 명의 사람들을 위해 음식을 제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화재와 지진이 건축 과정을 상당히 지연시켜, 752년이 되어서야 공식적인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10,000명 이상의 승려와 4,000명의 무용수가 참석했다고 합니다. 당시 도다이지 절은 일본 정부의 주요 건축 프로젝트였고 굉장히 많은 비용이 들어 거의 국가 파산이 초래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도다이지 절

    도다이지 절

    이후 대불전은 최소한 2번 파괴되었습니다. 855년에는 큰 지진으로 인해 대불상의 머리가 떨어졌습니다. 도다이지 절의 다른 건축물들 역시 지진, 화재 및 번개 등으로 완전히 파손되었습니다. 대불전이 마지막으로 복구된 것은 1709년이었습니다. 이전 것에 비하면 크기가 30% 가량 줄었음에도 현재의 건축물은 세계 최대의 목조 건물이었습니다. 지금의 불상은 높이가 거의 15미터에 달하며, 각 부분들은 서로 다른 시대에 제작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손은 모모야마 시대에(1568-1615), 그리고 머리는 에도 시대에(1615-1867) 만들어졌습니다.

    도다이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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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년에 도다이지 절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매일 수천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이 절은 국보로 지정된 7곳을 포함하여 여러 개의 건축물로 이루어졌습니다. 대불전(다이부쓰덴) 이외에도, 나무로 만들어진 난다이몬 문과 데가이몬 문, “쇼로” 또는 종각, 그리고 가이잔도 법당, 니가쓰도 법당 및 산가쓰도 법당 등도 있습니다.

    도다이지 절

    도다이지 절

    도다이지 절은 매우 크기 때문에, 관련된 모든 세부사항을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전용 박물관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2011년에 설립되었고 난다이몬 문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장료는 500엔 입니다.

    도다이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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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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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ce
    Nara Pref. Narashi Zoushichou 406-1
    phone
    0742225511
    opening-hour
    [11월-2월]8:00-16:30[3월]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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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날짜: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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