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후텐만구 곡수의 연회
예로부터 학문의 신으로 두터운 신앙을 받았던 다자이후텐만구 신사에서 열리는 미소기하라이(정화) 의식. 이칸 및 주니히토에 등 화려한 헤이안 시대 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정원에 설치된 도랑의 상류에서 흘러오는 술잔이 자기 앞을 지나가기 전에 시가를 적어 술잔을 받는다는 헤이안 시대의 궁중 행사를 재현한 풍류 있는 행사로, 매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다. 매화의 명소로도 유명한 다자이후텐만구 신사의 매화와 정원의 아름다움에도 주목하기 바란다. 당일은 관람석이 마련되지만, 전석 자유석으로 예약이 불가능하므로 일찌감치 움직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