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하치만구 대제
3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시로하치만구 신사의 전통 행사로, 교토의 지다이마쓰리 축제 및 기온마쓰리 축제의 흐름을 따르는 축제라는 점에서 쓰가루의 교토 축제라고 불린다. 가마 2대를 중심으로 말을 탄 신관, 성스러운 말, 예복 차림의 부교, 신기 및 신사의 보물을 받드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는 가마 행렬(신코사이)은 마을의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가마 행렬 뒤로는 기온바야시를 연주하는 수레와 축제 음악에 맞춰 찬차렌코, 요카구라 등의 춤을 선보이는 어린이들이 따라가면서 거리를 화려한 분위기로 가득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