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부의 하나타우에(모내기) 축제
벼농사의 평온과 풍작을 기원하고 논의 신을 기리는 농경 행사로, 현 및 국가 무형민속문화재 및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힘든 중노동이었던 모내기와 벼 수확에 종사하는 농민들을 위안하고, 그와 동시에 조금이나마 농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반주와 노래에 맞춰 모내기를 하던 하야시다에 그 뿌리를 둔다. 모내기 노래를 부르며 모를 내는 소녀들과 화려하게 장식한 소가 활기찬 음악 속에서 모내기를 하는 모습은 한 폭의 역사화를 보는 듯한 화려함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