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우 마쓰리 축제
와카야마현 히다카군 히다카가와초의 '니우 신사'에서 매년 10월에 열리는 축제. 먼 옛날, 이즈모 신들의 모임에 늦잠으로 지각을 하게 된 여신 니우쓰히메노미코토가 울적해 하자 이를 걱정한 마을 사람들이 '웃으세요, 웃으세요' 하며 위로하고 용기를 준 데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얼굴을 하얗게 칠하고 볼에 빨간색으로 '笑(웃을 소)'를 적은 '스즈부리(방울을 든 광대)'가 수레와 가마를 유도하면서 '웃어요 웃어, 에라쿠자 요라쿠자'라고 외치며 마을을 걷는 모습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