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즈류코 호수
산천어의 성지라고도 불리는 구즈류강 상류에 위치한 후쿠이현 오노시의 인공 호수. 암석을 쌓아 올려 건설한 록필 댐으로, 그 크기는 아오모리현과 아키타현에 걸쳐 있는 도와다호와 맞먹는다고 한다. 매년 10월 하순부터 절정을 맞이하며, 호수에 걸린 ‘유메노카케하시 다리’와 호수면에 비친 단풍의 조화를 보기 위해 일본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모인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특히 화려한 색채로 물든다고 하는 인기 단풍 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