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 덴류쿄
덴류오쿠미카와 국정공원 안에 위치한 나가노현에서 손꼽히는 명승지. 1847년에 빗추국 오카야마의 유학자 사카타니 로로가 바위를 부수는 급류와 높은 절벽, 암벽의 경관을 기리며 ‘덴류쿄’라고 명명했다.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풍요롭고 다채로운 식물군이 이곳의 볼거리로, 봄에는 벚꽃과 진달래, 여름에는 산나리, 가을에는 단풍, 겨울은 설경 등 사시사철 풍경을 즐길 수 있다.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는 강 수면을 장식하는 울긋불긋 곱게 물든 화려하고 우아한 계곡미를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