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토게 고개 마리아 성당
그리스도교의 작은 성당으로 그리스도 교도들의 순교지 오토메토게 고개에 세워져 있다. 그리스도교가 금지되어 있던 1868년에 나가사키 우라가미에서 보내진 153명의 그리스도 교도들이 오토메토게 고개의 고린지 절에 유폐되었다. 종교 포기를 강요하는 참혹한 고문 끝에 1870년까지 36명의 순교자가 나왔지만, 고문시에 성모 마리아가 강림하여 신자들을 격려했다고 한다. 성당에 있는 8장의 스테인드 글라스에는 당시 순교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5월 3일에 순교자들을 기리는 미사 '오토메토게 제례'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