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운쿄 협곡
홋카이도 가미카와쵸 다이세쓰 산 국립공원에 위치하며, 주상 절리의 깍아 세운듯 한 절벽이 약 24km이나 계속되는 협곡. 주위에는 소운쿄 온천을 비롯하여 호텔과 온천여관 등이 늘어서 있으며, 홋카이도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온천거리이다. 아이누말로 '폭포가 많은 강'이라는 의미인 '소우운베쓰'가 어원이라고 하며, 1921년에 오마치 게이게츠(1869-1925)가 명명했다. 절벽을 흘러 떨어지는 류세이 폭포와 긴가 폭포는 압권이며, 일본 폭포 백선으로도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