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참 마을은 도보나 말이 주요 교통수단이었던 에도 시대, 나카센도와 도카이도 등의 도로변 거리를 중심으로 발달한 동네다. 지금도 옛날 그대로의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 관광객을 매료시키는 역참 마을이 일본 곳곳에 존재한다는 사실! 색다른 일본의 정취를 맛보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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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오치주쿠 (후쿠시마 현)
오오치주쿠
오오치주쿠는 에도시대에 아이즈와카마쓰와 닛코이마이치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 역참마을이었다. 현재도 국가의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선정되어 있으며, 매년 2월에는 ‘오오치주쿠 눈축제’를 통해 환상적인 광경이 펼쳐진다. 아사쿠사역에서 약 3시간. 아사쿠사역에서 도부 철도 특급열차 ’리버티 아이즈’ 아이즈 타지마역으로, 그 후 버스로 10분 소요된다.
오오치주쿠
오오치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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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쓰마고주쿠 (나가노 현)
쓰마고주쿠
쓰마고주쿠는 에도와 교토를 잇는 나카센도의 42번째 역참 마을이다. 일본 최초의 중요 전통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인정받은 바 있다. 마고메주쿠까지 9Km의 하이킹을 즐길 수도 있어 재미가 쏠쏠하다. 도쿄에서 약 4시간(나고야에서 약 2시간 30분) 거리. 나고야역에서 JR중앙본선을 타고 나기소역으로, 그 후 버스로 쓰마고에 도착할 수 있다.
쓰마고주쿠
쓰마고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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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고메주쿠 (기후 현)
마고메주쿠
마고메주쿠는 나카센도 43번째 역참 마을이다. 마고메고개를 사이에 둔 쓰마고주쿠와 함께 에도 시대의 모습을 보존한 일본을 대표하는 역참마을로 유명하다. 깔끔하고 정취있는 돌길이 깔려있고, 양쪽으로 카페나 게스트하우스 등이 자리하여 관광하기에도 안성맞춤. 도쿄에서 약 5시간. 신주쿠에서 고속버스로 '주오도마고메’ 정류장까지 직통이다.
마고메주쿠
마고메 & 쓰가모 프라이빗 일일 투어 (나카츠가와 출발)
¥16,000
업데이트 날짜: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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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라이주쿠 (나가노 현)
나라이주쿠
나라이주쿠는 에도 쪽에서 세어도, 교토 쪽에서 세어도 34번째에 위치하는 나카센도 정중앙에 위치한 역참마을이다. 그 위치의 이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일본의 최장수 역참마을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6월에는 ‘나라이 역참제’ 행사로 붐빈다. 신주쿠에서 약 3시간. JR주오본선 시오지리역까지 간 뒤, 다시 JR중앙본선(이름은 같지만 구간이 다르다)을 이용하여 나라이주쿠로 가는 방법이 대표적.
나라이주쿠
BYAKU Narai
551 奈良井 Matsu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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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키주쿠 (미에 현)
세키주쿠
세키주쿠는 도카이도의 53경치 중 47번째 역참마을로 번창해 아직까지도 그 당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에도시대에는 참근교대나 이세 참배를 하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던 곳이다. 최근에는 아름다운 감성 사진을 건질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SNS에서 떠오르는 명소. 나고야에서 약 2시간. JR 간사이 본선의 세키역이 가장 가까운 역이다.
세키주쿠
세키주쿠
칸데오 호텔스 카메야마
532-2 Ono-cho, Kitawari Suzuka 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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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히젠하마슈쿠 (사가 현)
히젠하마슈쿠
히젠하마슈쿠는 나가사키가도에서 갈라져 나온 타라카이도의 역참마을이다. 에도 시대부터 쇼와 시대에 걸쳐 술과 간장 등의 양조업을 중심으로 발전한 지역으로, 현재도 양조장거리가 남아있다. 무료 술 시음이나 구입, 양조 디저트, 양조장 견학 등이 인기로 국내외에서 관광객이 찾아 든다. 후쿠오카에서 약 1시간. 하카타역에서 카모메로 히젠카시마역으로, 거기에서 JR 나가사키 본선 히젠하마역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히젠하마슈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