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키 신사에서 만나는 수확의 신과 태평양의 일출


2018.05.01

NAVITIME TRAVEL EDITOR

이바라키 신사에서 만나는 수확의 신과 태평양의 일출
  • 이바라키현의 언덕진 내륙 지형과 태평양 연안은 이 지역의 여러 신사에 놀라운 경관을 부여합니다. 이 지역은 신과 신사를 위한 곳이기도 하지만, 철도 및 골프 코스가 펼쳐진 잘 정돈된 교외 지역입니다. 후쿠하라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히타치노쿠니 이즈모타이샤 신사가 그 완벽한 예입니다. 북적이는 도시인 사쿠라가와와 가사마 사이에 위치한 이 신사는 와가쿠니산의 목가적이고도 평화로운 분위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바라키 신사에서 만나는 수확의 신과 태평양의 일출

    이바라키 신사에서 만나는 수확의 신과 태평양의 일출

    이 신사는 고대 이즈모국의 전설적인 통치자를 모시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에게 이곳은 동전을 던져 추수의 행운을 비는 곳이며, 외지인 사이에서는 인기 있는 결혼식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신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시메나와라는 새끼줄입니다. 다른 신사에서도 볼 수 있는 이 새끼줄은 신성한 장소임을 표시하기 위한 것이지만, 이렇게 거대한 크기의 새끼줄을 걸어놓은 신사는 많지 않습니다. 이 신사의 운영자들은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신사에 지역 농산물과 소바를 이용한 계절 메뉴를 판매하는 레스토랑과 4,000엔으로 직접 유리 세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유리 세공 갤러리 및 공방을 만드는 등, 이곳을 여행 중 반드시 들러야 할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바라키 신사에서 만나는 수확의 신과 태평양의 일출

    이바라키 신사에서 만나는 수확의 신과 태평양의 일출

    사쿠라가와 근처에 위치한 고쇼코마가타키 신사는 조금 더 시골스러운 소박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참고로 이 신사는 JR 미토선의 이와세역에서 가장 가깝지만, 역에서 신사까지 도보로 한 시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방문객은 역에서 택시로 이동합니다. 이 신사는 가을과 초겨울에 인기가 높은데, 그 이유는 계절이 바뀌면서 숲이 진홍색으로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 덕입니다. 여름에는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기온 축제 덕에 많은 방문객이 이곳을 찾습니다. 이 축제는 본래 교토의 기온 마쓰리에서 유래한 것이지만, 거기에 지역색을 가미하여 이 지역에서도 열리고 있습니다.

    이바라키 신사에서 만나는 수확의 신과 태평양의 일출

    이바라키 신사에서 만나는 수확의 신과 태평양의 일출

    미토시에 있는 도키와 신사는 훌륭한 지도자를 숭배하는 신도 전통에 따라 도쿠가와 미쓰쿠니를 모시고 있습니다. 일본 3대 정원인 가이라쿠엔 옆에 위치한 이 신사는 도쿠가와의 상징으로 가득 차 있긴 하지만, 도쿠가와 미쓰쿠니와 미토 지역의 역사를 이해해야만 이 신사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이라쿠엔의 방문객들은 길게 이어진 계단을 통해 살짝 돌아서 신사로 향하는데, 이는 이나리 신사로 향하는 붉은 깃발 사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입니다.

    이바라키 신사에서 만나는 수확의 신과 태평양의 일출

    이바라키 신사에서 만나는 수확의 신과 태평양의 일출

    이소사키 신사는 미토시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사원입니다. 미토역에서 버스를 타고 오아라이 시사이드 호텔 앞 정류장에서 하차하거나, 가시마 임해 철도의 오아라이가시마선을 타고 오아라이역으로 가도 됩니다. 이 신사에는 많은 사당과 도리이문이 있으며, 이 중에는 정문 앞과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바위 위의 거대한 콘크리트 도리이문들도 포함됩니다. 특히 태평양을 바라보고 있는 도리이문은 완벽한 일출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이바라키 신사에서 만나는 수확의 신과 태평양의 일출

    이바라키 신사에서 만나는 수확의 신과 태평양의 일출

    히타치 근처의 오이와 신사는 지역 수호신을 모시고 있는 수많은 신사, 절 및 작은 사당들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같은 이름의 산 중턱에 위치한 이 지역은 긴 역사에 걸쳐 파워 스폿으로 유명하였기 때문에 여러 믿음을 가진 신도들이 수 세기 동안 찾고 있는 장소입니다.

    이바라키 신사에서 만나는 수확의 신과 태평양의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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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한 삼나무의 몸통이 세 갈래로 나뉘어 자란 산본스기는 신사 경내 숲에 있는 고목 중 하나입니다. 오이와 신사 뒤로는 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하이킹 코스가 있습니다. 이 코스를 이용하는 등산객은 오후 3시 이전에 하산해야 하며, 겨울철 및 호우 시에는 폐쇄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목과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삼나무 숲을 따라 걷는 것은 신도의 자연 숭배를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입니다.

    히타치노쿠니 이즈모타이샤 신사
    place
    Ibaraki Pref. Kasamashi Fukuhara 2006
    phone
    0296743000
    opening-hour
    8: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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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쇼 코마 타키 신사
    place
    이바라키현 사쿠라가와 시 마카베쵸 야마오 503
    phone
    029655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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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레쓰칸
    place
    이바라키현 미토시 토키와쵸 1-3-1
    phone
    0292210748
    opening-hour
    9:30-15:30[토요일일요일공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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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이라쿠엔
    place
    Ibaraki Pref. Mitoshi Tokiwachou 1-3-3
    phone
    0292445454
    opening-hour
    [2월 중순-9/30]6:00-19: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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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아라이 이소사키 신사
    rating

    4.5

    16 건의 후기
    place
    Ibaraki Pref. Higashibarakigunoaraimachi Isohamachou 6890
    phone
    0292672637
    opening-hour
    6: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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