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만에 위치한 마이즈루는 흥미로운 역사와 아름다운 지역 볼거리로 가득한 해변 마을입니다. 교토 북쪽 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이라면 이 한가롭고 느긋한 마을을 일정에 넣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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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
![수산시장]()
수산시장
관광 명소 외에도 꼭 들러봐야 할 곳은 바로 미치노에키 마이즈루항에 위치한 수산시장입니다. 지역 생산물로 가득한 이곳에서는 북태평양과 대서양의 얼음같이 차가운 물에서만 사는 대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초밥부터 바비큐까지 시장 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즐겨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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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스카이 타워
![고로 스카이 타워]()
고로 스카이 타워
도시의 더 넓은 전망을 즐기고 싶다면 고로 스카이 타워가 있습니다. 마치 공항 관제탑처럼 해안선 위로 우뚝 솟아있는 이곳은 히가시마이즈루와 니시마이즈루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301.2m에 달하는 높이의 전망대 내에 있는 친절한 카페에서 커피와 간식을 즐기며 도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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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고인 절
![곤고인 절]()
곤고인 절
높은 곳에서 도시의 전경을 감상했다면 이제 가까이에서 명소들을 탐험해볼 차례입니다.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지는 곤고인 절을 방문해보십시오. 이 절은 헤이안 시대(794~1185) 초에 승려였던 다카오카 친왕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삼층탑과 본당 및 운잔카쿠(운산각)로 이루어진 이곳의 아름다운 자태는 미시마 유키오의 1956년도 소설인 금각사에도 등장합니다. 이 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됩니다.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JR 마이즈루선을 타고 히가시마이즈루역으로 가서 다카하마행 교토 교통 버스로 갈아탄 후 가하라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목적지까지는 걸어서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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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베성
![다나베성]()
다나베성
이 지역의 수많은 유적지 사이에서 결코 빼먹어서는 안 되는 곳이 바로 다나베성입니다. 지역 주민 사이에서는 다나베성 또는 부가쿠성으로 알려진 이 성과 그 주변의 마이즈루 공원은 니시마이즈루 지역의 가장 인상적인 관광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대의 매력을 간직한 이 도성은 각각의 독특한 역사와 설계를 갖춘 건물들로 가득합니다. 성은 본래 1579년 일본 사무라이 다이묘 호소카와 후지타카에 의해 지어졌으나 메이지 시대 초기에 해체되었습니다. 두 강 사이에 지어져 공간적 여유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건물은 독특한 나선형 설계를 띄고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그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1940년에는 성의 가장자리에 있는 성루(야구라)가 재건되었고, 1997년에는 정문이 복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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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즈루 아카렌가 파크
![마이즈루 아카렌가 파크]()
마이즈루 아카렌가 파크
마지막으로 지역 명소 중 가장 상징적인 장소인 마이즈루 아카렌가 파크가 있습니다. 이곳은 이전 해군 시절에 지어진 붉은 벽돌 창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앞서 언급한 러일 전쟁 중인 1900년대 초에 지어졌으며,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군사적인 분위기는 마치 냉전 관련 스파이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 지역은 공연 공간이자 붉은 벽돌의 역사를 기리는 박물관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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