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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루가오카 하치만구 신사는 가마쿠라에서 가장 중요한 신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마쿠라의 유구한 종교사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활기 넘치면서도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이 신사를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신사는 1063년에 미나모토 가문의 우두머리였던 미나모토 요리요시가 창건하였는데, 그는 1050년대에 자신의 아들 미나모토노 요시이에와 함께 일본 북부 지역에서 반란 세력에 대항하여 황실 세력을 이끌었던 주요 인물입니다. 이후 1180년에 가마쿠라 막부의 창립자이자 초대 쇼군인 미나모토 요리토모가 이 신사를 확장하여 현재 위치로 옮기게 됩니다.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신사]()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신사
이 신사는 가마쿠라 해안가를 지나 시내 전체를 지나는 넓고 긴 길을 통해 가마쿠라 중심부로 연결됩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넓은 계단 상단의 노대에 자리한 신사의 본당이 나타납니다. 본당 내부에는 전용 박물관이 있는데, 이곳에는 무기와 복면 및 역사적 자료를 비롯한 귀중한 골동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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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루가오카 하치만구 신사
이곳 정원으로 가면 오랜 역사와 상징적 의미를 지닌 두 개의 고요한 연못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첫 번째 연못은 미나모토 가문과 3개의 섬을 상징하며, 두 번째 연못은 미나모토 가문의 숙적이었던 다이라 가문을 상징합니다. 두 번째 연못에는 4개의 섬이 있는데, 4개를 둔 이유는 일본에서 4라는 숫자가 “죽을 사”와 발음이 같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미나모토 연못 주변에서는 아름답게 피어 있는 모란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정원은 봄과 겨울에만 한시적으로 개방되며 입장료는 500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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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루가오카 하치만구 신사
사실 2010년까지만 해도 이곳에는 이 신사보다 오래된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었습니다. 은행나무는 몇백 년 전에는 암살자가 매복 공격을 할 때 은신처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단풍철이 되면 초록이 무성한 나무는 울긋불긋한 옷을 입고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을 불러들였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오랜 세월을 버틴 이 나무는 2010년 3월에 이 지역을 강타한 폭풍에 의해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이 신사는 연중 내내 계절 행사를 여는데, 그중 가장 볼 만한 것은 새해 첫날 신사를 참배하는 하츠모데입니다. 하츠모데가 열리는 날이면 이곳은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수십만 명의 내국인들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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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루가오카 하치만구 신사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신사는 시내 중앙에 자리한 덕에 가마쿠라역에서 도보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쇼핑을 할 계획이라면 가마쿠라의 기념품 가게들이 들어서 있는 고마치 거리로 향하십시오.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와카미야 대로 중앙의 참배길인 단카즈라를 따라 걸으면 됩니다. 따뜻한 봄철이면 이 길가에 심어진 수백 그루의 벚나무들이 꽃을 피우기 때문에 분명 걸어갈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가마쿠라역에서 출발하면 이곳까지 도보로 약 10~15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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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루가오카 하치만구 신사
-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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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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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nagawa Pref. Kamakurashi Yukinoshita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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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67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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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20:30(21:00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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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 HOTEL KAMAKURA
1-8-36 2F 3F Kamakura Kanag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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