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금광


2017.12.08

NAVITIME TRAVEL EDITOR

사도 금광은 사도섬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 유적지입니다. 이 금광은 거의 400년 동안 운영되었으며, 일본의 경제적 우위를 다지는 데 기여했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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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 금광

    사도섬에서 처음 금이 발견된 것이 정확히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근처의 아이카와 쓰루시 은광에서 은을 찾던 몇 명의 광부들이 금맥을 발견한 1601년에 시작되었다는 것이 거의 정설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귀중한 금속이 발견된 이후 쇼군이 재빠르게 나서 이 지역을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금 채굴은 큰 규모로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17세기 초반에 채굴을 시작했을 때는 이 금광에서 매년 400kg의 금과 40톤의 은이 생산되었다고 합니다.

    사도 금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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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소식은 골드 러시를 불러일으켜, 작은 마을인 아이카와가 인구 10만 명의 큰 도시로 발전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자발적으로 온 것은 아닙니다. 점점 더 큰 노동력이 필요해지면서 일본 전역의 노숙자와 낙오자들이 이곳으로 보내져 가장 육체적으로 힘들고 위험한 일들을 떠맡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금광의 많은 인부들이 호흡기 질환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도 금광

    사도 금광

    금광은 몇 세기 동안 운영되었기 때문에 많은 새로운 채굴 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 모든 기술은 가능한 한 효율적인 채굴 과정으로 최대한 많은 양의 광석을 캐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1868년 메이지유신 이후에 기계화된 컨베이어 벨트와 새롭고 더 효율적인 채굴 기법과 같은 서양 기술이 이 지역에 유입되었습니다.

    1896년에 사도 금광은 현재의 미쓰비시 기업의 전신인 미쓰비시 합자회사에 인수되었으며, 더욱 새로운 기술을 통해 채굴의 효율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메이지 시대 후반에는 종전의 연 400kg을 넘는 양의 금을 생산할 정도였습니다. 이 금광은 1989년에 광산이 폐쇄될 때까지 약 78,000kg의 금을 생산했습니다.

    사도 금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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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 금광은 400km에 달하는 지하 갱도가 복잡하게 얽힌 곳입니다. 현재는 박물관을 운영 중이며, 방문객은 오래된 갱도 중 두 곳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사도 금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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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미쓰비시가 세운 오래된 건물에서는 낡은 채굴 기구 중 일부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사도 금광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개장하며, 입장료는 900엔에서 1,400엔으로 방문하고자 하는 갱도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본어로만 이루어지는 가이드 투어도 가능하지만, 최소 하루 전에 예약을 해야 합니다.

    사적 사도킨잔 금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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