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지마는 세토 내해의 “예술의 섬” 중에서도 작은 섬 중 하나로, 접근하기가 어려워 종종 간과되기도 합니다. 이 작은 섬의 인구는 100명이 안 되지만 매우 인상적인 설치 예술 작품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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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섬”이라는 뜻의 섬 이름을 가진 이누지마는 오카야마현 해안 근처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20세기 초에 이 섬에 문을 연 구리 제련소는 1919년까지만 운영되었지만 그 건물은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2008년에 이 제련소의 폐허가 대규모 예술 프로젝트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현재 이 오래된 제련소는 “이누지마 제련소 미술관”으로 불리며, 일본의 현대 예술가 및 건축가들이 만든 여러 인상적인 설치 예술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굴뚝을 포함해 기존 구조물의 많은 부분이 보존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은 자연의 힘으로만 환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미술관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 개방되며, 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동절기에는 운영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사전에 공식 웹사이트를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입장료는 2,060엔이며, 여기에는 이누지마에 있는 6개의 집 프로젝트에 대한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련소가 가동되었을 당시 이 섬의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가장 많았을 때는 약 1,500명의 사람이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인구가 계속 줄어들었고, 현재 인구는 겨우 47명(2017년 통계)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대부분의 주민이 정년을 훌쩍 넘겼습니다. 섬의 여기저기에 버려진 채로 남아있는 집들은 이곳의 인구 위기를 보여 줍니다. 나오시마와 마찬가지로 빈 집과 부지의 많은 부분이 예술 작품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누지마는 작은 섬이기 때문에 도보로 몇 시간이면 둘러볼 수 있습니다. 숙박 시설은 단 몇 곳뿐이며, 그리고 작은 수의 카페와 레스토랑들도 있습니다.
하절기에는 나오시마에서 출발하여 매일 3회 운행되는 페리가 있습니다. 시간은 40-60분 정도 걸리고, 요금은 1,850엔입니다. 본섬의 호덴과 이누지마를 이어주는 페리도 있습니다. 섬까지는 약 10분이 걸리며, 요금은 300엔입니다. 이누지마행 일부 페리들은 또한 중간에 데시마에 들르기도 합니다.나오시마 섬 일일 사이클링 투어
¥69,600
업데이트 날짜：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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