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바리는 에히메현에 위치한 중간 규모의 도시이며, 일본의 4개 주요 섬들 중에서 가장 작고 인구가 적은 시코쿠의 북쪽 해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마바리는 약 60km에 달하는 시마나미카이도 자전거 코스의 종점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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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이마바리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 코스인 시마나미카이도 때문에 이곳을 찾습니다. 시마나미카이도는 세토 내해의 6개 섬이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는 현대식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전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 코스는 또한 혼슈와 시코쿠를 이어주는 연결 수단 중 유일하게 자전거 사용자와 보행자에게 개방된 코스입니다.
혼슈에 위치한 시마나미카이도의 종점 오노미치가 증가하는 자전거 애호가들과 관련된 기회를 훨씬 더 잘 활용해 오기는 했지만, 이마바리 역시 자전거 사용자들의 목적지가 될 만한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마나미카이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호스텔이 최근 문을 열었으며, 일부 주요 자전거 제조업체들 역시 이 도시에 매장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자전거로 세토 내해를 건널 계획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이마바리는 충분히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이 도시 안에는 시코쿠 헨로 또는 시코쿠 순례길의 일부인 6개의 사원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도보로 여행해야 하는 총 1,200km의 순례길에는 88개의 사원이 흩어져 있습니다. 시코쿠 헨로의 일부분을 경험하는 것이 외국 여행자들에게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를 계획에 포함시킨다면 이마바리가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여행객은 JR 이마바리역에 있는 현지 관광청에서 영어로 된 더 많은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도시의 인구는 약 172,000명이며, 시코쿠에서는 가장 큰 도시들 중 하나입니다. 원래는 조선업이 이 도시의 주요 산업들 중 하나였지만, 인건비가 싼 곳으로 회사들이 옮겨가면서 경제를 활성화시킬 대안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현재 이마바리의 가장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는 “imabari towel”이라는 브랜드의 수건이며, 일본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수건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도시는 또한 전 세계에 많은 지사를 두고 있는 일본 최대의 액상 조미료 제조업체인 일본쇼켄의 본사가 있는 곳입니다. 이 회사의 공장은 오스트리아 빈의 벨베데레 궁전을 따라 만들었으며, 이마바리의 독특한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좀 더 일반적인 관광지로는 1602년에 완공된 이마바리성이 있습니다. 원래의 성 중에 남아 있는 부분은 매우 적지만, 유적지 위에는 작은 전시실과 천수각의 전망대를 갖춘 인상적인 모형이 있습니다.
이마바리의 대중교통은 광범위한 버스 노선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코쿠의 북쪽 해변을 따라가는 JR 요산선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공항은 국내선 노선이 많은 마쓰야마 공항입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대만 및 중국행 비행기도 가끔 있습니다. 혼슈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시마나미카이도를 따라 자주 운행하는 고속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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