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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바리는 현청 소재지인 마쓰야마 다음으로 에히메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일본의 주요 섬 중 두 곳인 시코쿠와 혼슈를 이어주는 해안 도로인 시마나미카이도를 통해 이곳에 옵니다. 하지만 인구 170,000명인 이 도시는 잠시 들렀다만 가기에는 아까운 곳입니다. 이마바리에 있는 동안 시도해 볼 만한 일로 다음 다섯 가지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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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부타 다마고 메시(돼지구이 계란밥)
이마바리에 시그니처 음식이 있다면 그것은 야키부타 다마고 메시일 것입니다. 얇게 썰어 구운 돼지고기와 두 개의 달걀 프라이가 밥 위에 올려져 있고, 그 위에는 비법 소스와 적당한 양의 후추가 뿌려집니다. 이 음식은 이마바리의 중국 레스토랑에서 개발되었으며, 이 재료의 조합은 예상보다 훌륭합니다. 가능하다면 이 음식을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 합니다. 현재 야키부타 다마고 메시는 이 도시의 여러 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마바리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하쿠라쿠텐에 들렀습니다. 바쁜 점심 시간대였지만 대기 시간이 그다지 길지는 않았습니다.
야키부타 다마고 메시(돼지구이 계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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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대여하기
이마바리는 시마나미카이도 코스의 종점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매우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입니다. 약 70km 떨어진 오노미치까지 이어지는 전체 구간을 여행할 계획이 없더라도, 도시 내 여러 곳에 있는 대여점에서 자전거를 빌려 그 주변을 돌아볼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특히 구루시마 해협 대교를 향해 해안선을 따라 자전거를 타 보시기 바랍니다.
자전거 대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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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쇼핑
이마바리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수건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imabari towel이라고 알려져 있는 이 회사는 전용 “박물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화적인 장소보다는 고급 기념품 가게에 더 가깝기는 하지만, 이마바리에 가게 된다면 한 번쯤 들러봐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위치가 다소 접근이 불편하기 때문에,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도시에 있는 많은 가게들 중 하나에서 기념품으로 수건을 살 수도 있습니다.
수건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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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바리성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성은 아니지만, 이마바리성은 시간 여유가 있다면 방문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인상적인 건축물입니다. 현재의 건물 중 대부분은 재건축된 것이지만, 성의 중심부와 천수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경험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옛 무기와 갑옷에 관심이 있다면, 역사적인 전쟁 물자를 전시하는 공간이 있으므로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이마바리성에 가려면 JR 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마바리조마에(이마바리성 앞)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이마바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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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시마 해협 대교
시코쿠를 시마나미카이도 섬들 중 하나인 오시마와 이어주는 이 다리는 1999년에 완공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 입니다. 3개의 연이은 다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구간의 길이는 총 4km가 넘습니다. 시마나미카이도의 일부분만을 경험할 계획이라면, 이 다리를 건너는 일정, 그리고 오시마섬 주변을 돌아보는 일정이 적당할 것입니다.
구루시마 해협 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