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카와고 소개


2017.09.04

NAVITIME TRAVEL EDITOR

  • 그림 같이 아름다운 기후현의 시라카와고는 여러 세대에 걸쳐 발전된 전통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갓쇼즈쿠리 가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곳은 사방이 험한 산악 지형으로 둘러싸였으며, 일본에서 강설량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 시라카와고는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오기마치는 시라카와고에서 가장 큰 마을이며 주요 관광 명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조각조각 나뉘어진 논 사이와 쇼가와 강 양편으로 114채의 아름다운 억새 지붕 가옥들이 있으며, 이 중에는 250년이나 된 집들도 있습니다.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이 지붕들은 매년 이 지역에 내리는 많은 눈을 견딜 수 있도록 가파른 각도로 지어졌습니다. 이 가옥들은 불교 승려의 합장하는 손 모양을 닮아 “합장하는 손 모양으로 지어졌다”라는 뜻인 갓쇼즈쿠리라는 일본어로 불립니다.

    보통 3-5층으로 되어 있는 갓쇼즈쿠리 가옥은 몇 세대에 걸쳐 누에치기를 하는데 사용된 큰 개방형 다락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뛰어난 전통적 삶의 방식과 일본에서 보기 드문 건축 양식을 보여줍니다. 갓쇼즈쿠리의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부 주민들은 전통 일본 식사가 포함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일부 갓쇼즈쿠리는 이 마을의 역사를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개조되었으며, 입장료는 대개 몇백 엔 정도입니다. 이 중 몇 곳은 히다 소고기, 제철 채소, 다양한 일본의 전통 간식 “당고(경단)”와 같은 현지 음식을 제공하는 소규모 식당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을의 번화가에는 찻집과 기념품 가게도 있습니다.

    마을의 남쪽에는 시라카와 하치만이라고 하는 고풍스러운 신사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매년 가을 도부로쿠(탁주)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 기간에는 현지 사케를 시음할 수 있으며, 사자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은 시시마이 춤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마을 밖의 시로야마 전망대로 이어지는 짧은 산책로는 양쪽으로 산과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이 지역의 아름다운 전경을 선사합니다. 시라카와고의 풍경은 계절마다 크게 변하기 때문에 일년 중 언제나 인기 있는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오기마치 마을 외곽의 쇼가와 강 건너편에는 야외 박물관인 갓쇼즈쿠리 민가원이 있는데, 이곳은 이 지역의 여러 곳에서 옮겨온 25채의 갓쇼즈쿠리 양식의 가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레방앗간, 신사 및 사원을 포함한 기타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옛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또한 계절별로 행사와 워크숍을 열고 있으며, 소바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소바도죠 역시 여기에 포함됩니다.

    시라카와고에는 기차역이 없기 때문에 버스나 차로만 갈 수 있습니다. 시라카와고는 다카야마 버스 센터에서 1시간 내로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카야마시에서 숙박하는 사람들이 당일치기 여행으로 즐겨 찾는 곳입니다. 나고야를 경유하며 다카야마를 도쿄 및 오사카와 이어주는 많은 버스와 기차 노선이 있습니다.

    시라카와고
    place
    Gifu Pref. Onogunshirakawamura Ogimachi
    phone
    0576961013
    opening-hour
    8:3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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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카야마 & 시라카와고 일일 투어 (나고야 출발)

    ¥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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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날짜:2024/04/26

    시라카와 하치만 신사
    place
    기후현 오노군 시라카와무라 오기마치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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