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의 밤 문화: 해가 진 후 가봐야 할 6곳

나카스

나카스는 규슈의 가장 큰 번화가로 꼽힙니다. 네온 불빛으로 장식된 거리 속에서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술집 거리를 찾고 있다면 지역 내 다양한 클럽과 라운지 바를 방문해보십시오.

나카스

나카스의 뒷골목에는 닌교쇼지 골목도 숨겨져 있습니다. 미로와도 같은 이 좁은 골목은 각각의 개성을 갖춘 옛날식 술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현지 분위기를 느껴보십시오.

아침에 야나기바시 연합 시장을 구경하기 위해 하루요시를 거닌 적이 있거나 덴진 중앙 공원에 가는 길에 니시나카스에 가본 적이 있다면, 강을 따라 자리한 이들 지역 곳곳에 셔터가 내려진 야간 업소와 음식점을 본 적 있을 것입니다. 나카스보다는 분위기가 더 차분하고 다이묘보다는 연령대가 약간 더 높은 이 동네는 이자카야와 작은 술집이 주를 이룹니다. Carib Soul은 이 일대 분위기를 보여주는 완벽한 예로, 평범한 건물에 위치한 이 작은 술집에는 술과 대화에 맞춰 레게, 록 스테디, 재즈가 끊임없이 흘러 나옵니다. 서쪽으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와타나베도리 지역이 이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몇 안 되는 유흥 블럭을 따라 작은 술집과 음식점이 늘어서 있으며 편안한 분위기의 와인 바 유메키치처럼 더 작은 가게들도 있습니다.

Carib Soul

Carib Soul

얼핏 보면 버려진 것처럼 보이는 건물 2층에 위치한 이곳은 마사 씨가 운영하는 레게 음악 및 라틴 재즈 전문 술집입니다. 골목에 위치한 입구의 형광 표지판을 따라 계단을 올라가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남의 집에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지만, 걱정할 필요 없이 문을 열고 들어가 마사 씨와 그의 다양한 지인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술과 여유로운 음악을 즐기면 됩니다.

Lohas Beach Bar

Lohas Beach Bar

Carib Soul에서 세 블록 떨어진 곳에 위치한 Lohas Beach는 오키나와에서 온 활기 넘치는 미오 씨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바도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좋은 분위기와 사교적인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즐거운 환호가 당신을 맞이합니다. 바 주인이나 옆에 앉은 사람과 함께 대화를 하다 보면 몇 시간이고 이곳에 머물고 싶어질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음악을 선곡하며, 직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손님들의 신청곡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음식도 판매하며 술의 평균 가격대는 700엔입니다.

유메키치

유메키치

운하가 내려다보이는 유메키치는 마치 암스테르담에서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곳으로, 이 유럽적인 감성은 내부에 있는 내추럴 와인 저장고까지 이어집니다. Ribolla Radikon이나 다른 덜 알려진 내추럴 와인 및 오렌지 와인(내추럴 와인이 처음이라면 직원에게 몇 잔 추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을 따서 메뉴에 있는 간단한 음식을 맛보며 분위기를 만끽하십시오.

다이묘

다이묘는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멋진 에리어입니다.

Coyote Ugly

Coyote Ugly

Zima가 여전히 팔리고 있으며 버블이 붕괴된 시기에 대중문화가 멈춰버린 일본이란 나라에서는 리앤 라임즈와 타이라 뱅크스가 출연한 2000년 개봉 동명 영화의 성공(그리고 로어이스트사이드의 실제 바)에 기댄 Coyote Ugly라는 술집 체인이 후쿠오카 다이묘 지역에 있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이곳에서 웨이트리스들과 아마추어들이 2000년대 초의 얼터너티브 록 음악에 맞춰 허리를 돌리며 새벽 3시까지 13세 관람가 재미를 제공합니다.

Desiderata

Desiderata

다이묘 남쪽에 자리한 이마이즈미는 급격한 젠트리피케이션을 겪고 있는 그쪽 동네의 동생격으로, Desiderata와 같은 가게들의 경우 다이묘의 라이브 하우스 및 술집과 충분히 경쟁할 만합니다. 몇 년 전 도쿄에서 넘어온 Desiderata의 소유자는 최고의 현지 및 타지 DJ들과 풍부한 컬렉션 음반, 메스칼로 분위기 있는 핫플레이스를 탄생시켰습니다.

Morris' Black Sheep

Morris' Black Sheep

일본의 영국식(또는 아일랜드식) 펍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로서, 잘 하는 집의 경우 본고장에 근접한 수준이지만 일본 술 문화의 요소가 일부 남아 있습니다. 세련된 다이묘 지역에 있는 Morris' Black Sheep은 Morris' Red Fox, Morris' Hippo, Crafty Beer 등이 속해 있는 작은 기업 왕국의 일부입니다. 이곳에서 들리는 것은 대부분 영어지만 현지인들도 제법 있습니다. 사과주와 피시 앤 칩스를 먹으며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싶다면 이보다 좋은 곳이 없습니다.

이마이즈미와 게고

이마이즈미와 게고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주요 두 곳으로, 다세대 건물에 숨겨진 소수의 칵테일 바와 좁은 술집으로 구성된 게고가 조금 더 조용한 반면, 이마이즈미는 다이묘에서 넘어온 이들을 붙잡기 위한 라이브 하우스와 세련된 술집이 있습니다. 게고에서는 Caveman이 추천할 만한데, 맥주를 큰 맥주잔에 담아 주고 네안데르탈인도 인정할 만큼 푸짐한 양의 안주를 제공하는 상남자 같은 매력이 있는 어둑한 술집입니다.

Caveman

Caveman

Caveman

게고 지역에는 평범한 건물에 숨어 있는 작은 펍과 스낵바가 많지만 이 일대를 둘러보기에 앞서 절대 실패하지 않을 곳으로 Caveman을 추천합니다. 분위기 면에서 어두운 목재와 놋쇠를 많이 사용해 19세기 중앙 유럽의 술집을 연상케 합니다. 잔으로 파는 각종 위스키와 다양한 크래프트 생맥주 외에도 카레라이스, 돼지고기 구이, 스몰 플레이트 등을 푸짐한 양으로 제공합니다. Caveman은 현지 주민들과 어울리기 좋은 곳으로, 어쩌면 2차 장소로 초대받을 수도 있습니다.

Santeria Cafe and Diner

Santeria Cafe and Diner

하루요시에서 주오구를 향해 서쪽으로 더 이동하면, 낮에는 쇼핑으로 유명하고 밤에는 수많은 이자카야와 레스토랑으로 가득한 이마이즈미에 도착합니다. 이곳의 분위기는 더 고급스럽지만 다양한 예산에 맞춰 즐길 수 있는 것도 많습니다. 이마이즈미에서는 특히 서양식 분위기 속에서 저녁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Cafe&Diner Santeria를 추천합니다. 자정까지 문을 여는 Santeria는 와규 요리와 잘 어울리는 무제한 에비스 마이스터 생맥주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카사카

큰 나무들이 거리를 뒤덮고 있는 아카사카 지역은 어딘가 고급스럽지만 숨겨진 동네입니다. 게야키도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일본 미학과 아방가르드 디자인이 어우러진 잔잔하게 아름다운 공간에서 차와 칵테일을 파는 Bar 요로즈가 분위기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Bar 요로즈

Bar 요로즈

요로즈는 차와 일본 과자로 유명합니다. 밤이 되면 조용한 거리와 바로 이어지도록 이 멋진 건물을 개방해 매미 소리와 멀리서 작게 들려오는 도로 소음이 음악 소리와 대화 소리에 뒤섞입니다. 아카사카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기 썩 훌륭한 곳입니다.

The Life Hostel Bar & Lounge

하카타에 머무르면서 국제적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The Life Hostel Bar & Lounge를 일정에 넣어보십시오.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젊은 직원들이 블루문 맥주나 원하는 칵테일을 서빙하고 음악을 틀어드립니다. 이곳은 또한 외국인과 교류하고자 하는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바이기도 하며, 술을 마시며 새로운 인연을 만날 가능성으로 가득한 장소입니다.

Bar&KitchenCaveman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츄오구 케고 2-11-10 다카하시 빌딩 1F

0801707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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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

British Pub MORRIS BLACK SHEEP( ブリティッシュパブモーリスブラックシープ)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大名2-1-20 アドノス大名101

092-725-8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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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derata

Fukuoka Pref. Fukuokashichuouku Imaizumi 1-13-5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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