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할 때 빼놓지 않는 관광 코스라면, 바로 그 지역의 전통이 숨쉬는 재래 시장이 아닐까. 일본 역사의 산 도시 교토에 역시 400년 역사의 니시키 시장이 있다. 교토 중심가이자 거점인 가와라마치역에 접해있는 이곳은 여행중 찾아가기 수월한 위치와 130여개의 먹거리 점포들이 늘어선 아케이드 상점가로 교토에서 먹을 수 있는 모든 맛들을 걸음마다 만나볼 수 있다. 일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각종 해산물과, 건어물 , 절임반찬, 전통 간식 등 교토를 방문해 무엇을 먹을지 고민된다면 먼저 이곳을 교토의 먹거리를 탐험해보자. 높은 아치형 지붕이 덮여 있으니 비오는 날씨에도 걱정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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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시작은 니시키 텐만구부터
기온 거리 중심의 교토가와라마치 역 남쪽, 니시키시장으로 진입하기 이전 신쿄고쿠 상점가 방향으로 조금만 걷다보면 나타나는 신사 니시키 텐만구. 전통시장 한복판에 신사가 있다는게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이렇게 주거 공간, 상업 공간 틈새의 곳곳에서 신사를 찾는 것도 소소한 재미. 학문, 사업의 번창, 액막이 등을 비는 신사로 규모는 작지만 운세뽑기(오미쿠지)도 할 수 있으니
먹거리 탐방하기 전에 잠시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니시키 텐만구]()
니시키 텐만구
![니시키 텐만구]()
니시키 텐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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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고로케] 교노오니쿠도코로 히로
정육점에서 판매하는 일본 고로케는 실패가 없다. 일본의 길거리 음식 가운데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높은 먹거리 가운데 하나인 고로케. 특히 교토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정육점이라면 두말할 필요 없다. 소고기를 메인으로 판매하는 정육점 ‘교노니쿠도코로 히로’ 에는 소고기의 각종 부위를 판매함과 동시에 비프스테이크, 함박 스테이크, 규탄(소혀)도시락, 소고기 초밥, 고로케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판매중이다. 특히 가볍게 먹기에 좋은 ‘히로 특제 고로케(弘特製コロッケ/130엔)’와 다진 고기의 육즙이 가득한 ‘히로 특제 민치카츠(弘特製ミンチカツ)’ 가 추천하는 메뉴. 보통의 정육점답지 않은 모던한 분위기로 점내 2층에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잠시 쉬어가도 좋다.
![교노오니쿠도코로 히로 (京のお肉処弘 錦) 멘치카츠 160엔/ 고로케 130엔]()
교노오니쿠도코로 히로 (京のお肉処弘 錦) 멘치카츠 160엔/ 고로케 130엔
![교노오니쿠도코로 히로 (京のお肉処弘 錦) 점포]()
교노오니쿠도코로 히로 (京のお肉処弘 錦) 점포
- 京のお肉処弘 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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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京都府京都市中京区錦小路御幸町西入鍛冶屋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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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52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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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고코 스테이 교토 시조 가와라마치
Nakagyo ward, Gocomachi Street Dainichi-cho 410 Ky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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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타코타마고] 니시키-카이-(櫂-KAI-)
교토의 주방에서만 만나는 독특한 길거리 음식도 있다. 앙증맞은 쭈꾸미가 꽂혀있는 쭈꾸미 꼬치인 ‘타코타마고’로 니시키 시장 내에서 꽤나 판매하는 곳을 볼 수 있다. 빨간 쭈꾸미 머리 안에 메추리알이 들어있어 맛과 영양까지 고루 챙긴 이 길거리 음식을 들면 해외여행 기분까지 업! 시장 음식이란 원래 낯설고 신기한 음식을 찾아 먹는 재미가 더 쏠쏠한 법. 본 점포는 가다랭이 등을 건조시켜 밥에 뿌려먹는 후리카케나 해산물의 절임류 반찬 등을 메인으로 판매하는 점포로 현지인들의 반찬거리 가게로도 많이 찾는 곳이니 기념선물로 후리카케나 절임 간식을 사보는 것도 좋다.
![타코 타마고 - 300~450엔(시즌에 따라 가격변동 있음)]()
타코 타마고 - 300~450엔(시즌에 따라 가격변동 있음)
![타코 타마고 - 300~450엔(시즌에 따라 가격변동 있음)]()
타코 타마고 - 300~450엔(시즌에 따라 가격변동 있음)
호텔 고코 스테이 교토 시조 가와라마치
Nakagyo ward, Gocomachi Street Dainichi-cho 410 Ky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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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나마후] 후후사로호(麩房老舗)
교토에서만 맛볼 수 있는 교토의 맛을 먹어보고 싶다면 이곳 ‘후후사로호’를 찾아가자.
오랜 전통의 노포로 하루 100개 한정의 ‘나마후 노덴가쿠’를 판매하는데 8시간동안 푹 삶은 전통 재래식 된장을 튀긴 나마후(밀가루를 물에 개어 떡가루와 함께 찐 쫀득한 식감의 교토 전통 음식)에 얹어 독특한 식감과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글루텐 프리를 찾는 사람들이 시도해볼 유바 먹거리도 고루 갖추고 있다. 교토의 전통 요정에서 만날 수 있는 전통의 별미를 만나보자.![후후사로호(麩房老舗) 교 나마후노덴가쿠]()
후후사로호(麩房老舗) 교 나마후노덴가쿠
![후후사로호(麩房老舗) 교 나마후노덴가쿠 5개들이 세트]()
후후사로호(麩房老舗) 교 나마후노덴가쿠 5개들이 세트
![후후사로호(麩房老舗) 점포]()
후후사로호(麩房老舗) 점포
- Fusumaboshin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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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ng]()
4.0
5 건의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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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oto Kyoutoshi Nakagyou-ku Nishikikoujifuyachou Ea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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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5221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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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고코 스테이 교토 시조 가와라마치
Nakagyo ward, Gocomachi Street Dainichi-cho 410 Ky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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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말차 디저트] 니시키 이치하(錦一葉)
교토에서 유명한 우지 말차를 사용한 디저트들을 만나볼 차례. ‘니시키 이치하’에서는 고급 우지말차를 사용한 다채로운 메뉴들을 선보인다. 전통의 말차부터, 소프트크림 같은 일반적인 먹거리 외에도, 말차 팝콘이나 퐁듀 당고 등 신개념의 말차 메뉴들이 돋보이는 곳.
말차 퐁듀는 경단 꼬치인 당고를 진한 말차에 찍어 먹는 독특한 디저트로 말차 매니아라면 놓치지 말 것. 가까운 거리에 일본식 붕어빵인 타이야키를 판매하는 점포도 있으니 같이 눈여겨보자.![니시키이치하 말차 당고 -꼬치 1개/ 250엔]()
니시키이치하 말차 당고 -꼬치 1개/ 250엔
![니시키이치하(錦一葉) 점포]()
니시키이치하(錦一葉) 점포
호텔 고코 스테이 교토 시조 가와라마치
Nakagyo ward, Gocomachi Street Dainichi-cho 410 Ky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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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우나기마키] 야마모토바바 쇼텐(山元馬場商店)
비와호나 교토, 시가의 강에서 잡힌 민물고기 들을 주로 판매하는 ‘야마모토바바 상점’에서 판매되는 일본의 계란말이, 다시마키가 별미. 일반적인 다시마키도 있지만 특히 추천하는 것은 ‘우나기마키’. 일본 다시마키 특유의 포슬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달달한 감칠맛, 그 가운데 반가운 장어도 맛볼 수 있어 풍미가 배가된다. 약간 호화스러운 계란말이로 교토 여행의 기분을 느껴보자.
![야마모토바바 쇼텐(山元馬場商店) 우나기마키 1개/ 150엔]()
야마모토바바 쇼텐(山元馬場商店) 우나기마키 1개/ 150엔
![야마모토바바 쇼텐(山元馬場商店) 먹거리]()
야마모토바바 쇼텐(山元馬場商店) 먹거리
![야마모토바바 쇼텐(山元馬場商店) 점포]()
야마모토바바 쇼텐(山元馬場商店) 점포
- 야마모토 바바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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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ng]()
3.5
7 건의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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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쿄토부 쿄토시 나카교구 니시키코지도리 토미노코지 히가시 이루 히가시우오야쵸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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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52214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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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公式HP】http://yamamotobanb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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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카르파쵸] 센교 기무라(鮮魚木村)
시장에서 해산물을 판매하는 점포들이야 많고 많지만 그 가운데서도 이곳, 센교 기무라는 그 인지도에서 월등하다. 고급 요리점에도 납품된다는 질좋은 생선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참치, 연어, 장어, 오징어 등 다양한 절임회나 생굴, 성게 등의 해산물까지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음식점에 따로 방문하기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여행자들도 싱싱한 해산물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두툼한 연어 뱃살이 꼬치에 꽂혀있는 ‘토로 살몬 카르파초(250엔)’. 주문하면 레몬즙을 뿌려주어 느끼함까지 잡아준다. 점포 내에 먹을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고 포장도 가능하니 원하는만큼 섭렵해보자.![토로 살몬(연어 뱃살)카르파초 - 250엔]()
토로 살몬(연어 뱃살)카르파초 - 250엔
![성게 - 500엔]()
성게 - 500엔
![센교 기무라 점포]()
센교 기무라 점포
더 포켓 호텔 교토-시조가라스마 - 프라이빗 룸
474 Setoyacho, Nakagyo Ky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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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사키이카] 하타나카 쇼텐(畠中商店)
각종 생선들을 필두로 밑반찬이나 안주거리 등으로 먹기 좋은 조리된 해산물을 판매하는 ‘하타나카쇼텐’을 찾았다면 오징어를 간장을 발라 구워낸 ‘켄사키이카’를 먹어보자. 주문하면 다시한번 구워주는 서비스도 좋다. 쫀득하고 부드러운 한치의 식감과 간장 풍미가 밴 풍미있는 짭쪼름한 맛의 조화가 맥주를 부르는 맛! 안에 메추리알이 들어있어 먹는 즐거움이 두배. 이외에 고등어 초밥도 이곳의 인기 메뉴라고.
![코모치켄사키이카 - 150엔]()
코모치켄사키이카 - 150엔
![코모치켄사키이카 - 150엔]()
코모치켄사키이카 - 150엔
![하타나카쇼텐 (畠中商店) 점포]()
하타나카쇼텐 (畠中商店) 점포
더 포켓 호텔 교토-시조가라스마 - 프라이빗 룸
474 Setoyacho, Nakagyo Ky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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