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오카 기타큐슈에 있는 '모지코’는 복고풍의 건물이 즐비한 관광 명소이자 '야끼(구운) 카레'의 발상지로 유명하다.
간몬해협을 건너면 야마구치현의 시모노세키에 닿는다. 시모노세키 또한 맛있는 해산물과 한적한 거리 등 매력이 넘치는 곳. 바다를 건너다니며 펼쳐지는 모지코~시모노세키 일일 산책 코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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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하카타→모지코 이동하기
하카타에서 모지코까지 가는 법은 3가지가 있다.
※지불 방법, 승차 시간 등에 따라 실제 운임은 다를 수 있음1. <제일 빠른 방법>
산요 신칸센으로 가기(하카타-고쿠라-모지코)
모지코까지 약 46분, 편도로 3,880엔. 고쿠라역에서 JR카고시마 본선으로 환승한다. 가장 빠른 방법이지만, 하카타~고쿠라 구간의 신칸센은 규슈 패스 적용 범위 밖이므로, 별도 요금이 발생한다.산요 신칸센
2. <규슈 패스 이용하는 방법>
특급소닉으로 가기(하카타-고쿠라-모지코)
모지코까지 약 1시간 4분, 편도로 2,550엔. 고쿠라역에서 JR카고시마 본선으로 환승한다. JR의 큐슈 패스(JR Kyushu Rail Pass South 제외)를 를 가지고 있다면 망설일 것 없이 이 루트를 이용하자.특급소닉
3. <가장 저렴한 방법>
구간 쾌속열차로 가기 (하카타-모지코)
모지코까지 약 1시간 36분, 편도로 1,500엔. 환승 없이 가장 저렴하지만 역시나 소요시간이 길다. 느긋하게 관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알맞다.구간 쾌속열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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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모지코의 볼거리
120년 전 문을 연 모지코 항구는 지금도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초기에 걸쳐 만들어진 운치 있는 건물이 남아 있다. 현재는 ‘모지코 레트로’라는 이름으로 규슈의 인기 관광지 중 하나. 특히 1927년 입출항 여객선의 수속을 밟는 사무소로 이용된 미국식 오피스 빌딩 ‘모지우선빌딩’, 팔각형의 옥탑과 오렌지색의 외벽이 특징적인 ‘구 오사카상선’등이 유명하다. 그 외에도 오르골 박물관이 있어 기념품을 사기 좋은 해협프라자, 블루윙모지, 구(舊)모지세관 등이 눈길을 끈다.
모지우선빌딩
Mojiko Station
Mojiko Station
구 오사카상선
해협프라자
구(舊)모지세관
블루윙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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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모지코의 명물 야끼(구운) 카레
야끼 카레는 1950년대 모지코에서 시작되었다. 우연히 남은 카레에 달걀을 얹어 오븐에 구운 것이 너무나도 고소하고 맛있어 순식간에 정식 메뉴가 되었다고. 모지코 근처에 ‘커리 혼포’라는 곳이 맛집으로 유명하다. 인기 메뉴는 ‘무카시노야끼카레(옛날 구운 카레)’.
무카시노야끼카레(옛날 구운 카레) 1100yen
커리 혼포
- 커리 혼포 모지항 레트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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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72 건의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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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kuoka Pref. Kitakyushushimojiku Minatomachi 9-2 Abaya Building 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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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33318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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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11:00-주문 마감1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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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보기 -
04
모지코→시모노세키: 바다 밑을 걸어보자!
모지코와 간몬해협을 잇는 지하 약 60m에 위치한 보행자용 해저 터널을 통해 시모노세키로 이동할 수 있다. 도보로 약 15분 소요된다. 터널 중간에는 후쿠오카현과 야마구치현의 현 경계 표지판이 있어, 바다 밑에서 지역을 넘나드는 신기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the undersea tunnel entrance
undersea tu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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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시모노세키의 볼거리
해저터널인 간몬터널 인도에서부터 가라토시장까지는 약 15분이 소요되며,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이다. 가라토시장은 초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수로 들려야만 하는 유명 수산시장이며, 조선 통신사의 객관으로 사용된 아카마신궁, 시모노세키 조약이 이루어진 청일교류기념관 등이 유명하다.
아카마 신궁
청일교류기념관
가메 야마 하치만 구
가라토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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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시모노세키→모지코로 돌아오기
시모노세키에서 모지코까지는 소요시간 약 5분의 연락선이 운행된다. 배를 타는 동안 혼슈와 규슈를 연결하는 다리인 간몬교를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다. 승차장은 시모노세키(가라토터미널), 하차장은 모지코(마린게이트모지)이다. 운임은 어른 400엔, 소아 2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