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도시 교토라 하면 역사가 숨쉬는 관광지라는 이미지로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곳곳에 SNS에 등재할만한 근사하고 사랑스러운 포토 명당들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교토의 숨은 이색 매력을 찾으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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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물 위를 수놓은 꽃, 요코지
![요코지(楊谷寺)]()
요코지(楊谷寺)
1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사찰, 요코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수국과 코스모스, 단풍 등 각 계절의 아름다운 꽃과 풀이 물 위에 떠 있는 ‘하나초즈’다. 하나초즈는 꽃이 띄워진 물을 국자로 떠서 손을 씻는 용도인데, 그 아름다운 모습 앞에선 자기도 모르게 카메라부터 찾게 될 지도 모른다. 다만 꽃을 띄우지 않는 시기도 있다고 하니 유의할 것.
요코지까지는 니시야마텐노잔역에서 차를 타고 11분(4.5km) 정도. 매월 17일에는 한정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야나기다니 관음(요코쿠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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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oto Nagaokakyo-shi Jododani Do no Tani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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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5956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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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0-17:00(최종 접수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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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에서 메이크업을? 카와이신사
![카와이 신사(河合神社)의 얼굴 팻말에 화장하기]()
카와이 신사(河合神社)의 얼굴 팻말에 화장하기
아름다움의 여신을 섬기는 신사, 이름하여 바로 가와이 신사다. 얼굴이 그려진 나무팻말에 예쁘게 메이크업을 완성시키고, 뒷면에 소원을 쓰면 자신이 원하는대로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소문이! 많은 사람들이 남기고 간 가지각색 얼굴 팻말들이 모여있는 포토존에서 더욱 유쾌한 추억도 남겨보자.
가와이신사까는 교토역, 기타오지역에서 시내버스 205번(각 25분, 7분) 혹은 JR 데마에야나기역에서 걸어가면 15분 정도. 가와이신사는 시모가모 신사 안에 있으니 함께 둘러보자.![]()
![카와이 신사(河合神社)]()
카와이 신사(河合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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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알록달록한 소원을 사진으로, 야사카코신도
![야사카코신도의 부적. 손가락 원숭이]()
야사카코신도의 부적. 손가락 원숭이
야사카 탑 바로 아래에 있는 작은 절, 야사카코신도. 경내에 들어서면 색색깔의 ‘쿠쿠리사루’가 매달려있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쿠쿠리사루는 원숭이가 손발을 묶고 움직일 수 없는 모습을 표현한 인형인데, 욕심을 한번 참아내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전해진다.
야사카코신도까지는 게이한 본선 기온시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0분(1km). 기요미즈데라와 니넨자카, 고다이지 등 근처에 유명 관광지도 있으니, 세트로 챙겨보자.![야사카코신도(八坂庚申堂)]()
야사카코신도(八坂庚申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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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사랑스러운 토끼가 가득! 오카자키 신사
![오카자키 신사]()
오카자키 신사
‘오카자키 신사’는 연을 맺게 해주고 순산하는데 효험이 있는 신사로 불리우는 곳이지만, 의외로 귀여운 토끼들을 가득 만나볼 수 있다. 빨간 눈이 보석처럼 박힌 토끼 석상을 만날 수 있는일명 ‘토끼 신사’. 신사에서 판매하는 부적에 역시 작은 토끼가 들어있는데, 선물용으로 아주 인기. 사랑스러운 신사를 찾아가고 싶다면 이곳을 빼놓지 말자.
오카자키 신사까지는 지하철 게아게역 2번 출구에서 약 18분(1.3km). 교토시 동물원과 오카자키 공원이 일정에 포함되어있다면 도자이선 히가시야마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약 20분).![사랑스러운 토끼가 가득!]()
사랑스러운 토끼가 가득!
![오카자키 신사]()
오카자키 신사
- 동천왕 오카자키신자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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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ng]()
4.0
112 건의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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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oto Kyoutoshi Sakyou-ku Okazakihigashitennouchou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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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5771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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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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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헤이안 노 모리 교토
51 Okazaki Higashi Tenno-cho, Sakyo-ku Ky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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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과 하트 창문의 묘한 조화, '쇼쥬인'
![하트모양의 창]()
하트모양의 창
풍경 축제로 유명한 쇼쥬인에서의 포토명당은 바로 절에서는 이색적인 모습의 하트모양 창문! 이 독특한 경관은 SNS에서도 화제 만발이다. 커플끼리 방문한다면 특별한 추억 한장을 남길 수도 있을 터. 창문 너머로 비치는 풍경의 고즈넉함 외에도 아름다운 천장화도 눈길을 끈다. 정원을 감상하며 진행되는 요가 레슨도 특별하다.
쇼쥬인은 우지역에서 교토 게이한 버스를 30분 정도 탄 뒤 이추마에 버스정류장에서 커뮤니티 버스를 타고 오쿠야마다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도보 10분 거리다. 우지역에서 택시를 탄다면 30분 정도.![쇼쥬인(正寿院)]()
쇼쥬인(正寿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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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기둥의 숲, 기모노포레스트
![전통 문양의 숲을 거닐다, 기모노 포레스트]()
전통 문양의 숲을 거닐다, 기모노 포레스트
란덴 아라시야마 역 앞에 있는 '기모노 포레스트'. 화려한 기모노비단에 둘려있는 기둥들로 둘러쌓인 독특한 공간의 이름이다. 아름다운 무늬가 새겨진 600개의 비단 기둥은 숲의 나무처럼 창연하게 늘어서있는데, 밤에는 나이트조명까지 켜지면, 더할나위없는 근사한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아라시야마 역 부근에는 기모노 렌탈점도 찾기 쉬우니, 기모노를 입고 사진을 찍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기모노 포레스트는 노면전차 란덴 아라시야마 본선의 아라시야마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찾아가기도 쉽다. 한큐 아라시야마선 아라시야마역과 혼동하지 않도록 하자.![전통 문양의 숲을 거닐다, 기모노포레스트]()
전통 문양의 숲을 거닐다, 기모노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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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드는 매실청&매실주 체험
![내 손으로 만드는 매실청&매실주 체험(매실청M/별사탕-2,240엔)]()
내 손으로 만드는 매실청&매실주 체험(매실청M/별사탕-2,240엔)
‘매실 체험 전문점 초야’에서는 다섯 종류의 매실과 다섯 종류의 설탕, 네 종류의 술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해 자신만의 매실주와 매실청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일행과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을 사진과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완성된 매실청과 매실주를 집에 가져갈 수도 있으니 기념품까지 완벽!
매실 체험 전문점 초야는 가라스마오이케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관련하다: [교토] 예약만발! 화제의 매실체험 전문점 ‘초야′에서 나만의 매실주 만들기![매실 체험 전문점 초야(蝶矢)]()
매실 체험 전문점 초야(蝶矢)
![매실 체험 전문점 초야(蝶矢)]()
매실 체험 전문점 초야(蝶矢)
- 우메 체험 전문점 「쵸 야」 교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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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oto Kyoto-shi Nakagyo-ku Rokkakudori Sakaimachi Higashiiri Horinouecho 108 CASA ALA MODE ROKKAKU 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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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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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복고 카페, 킷사 소와레
![카페 소와레의 인기메뉴, 젤리 펀치(700엔)]()
카페 소와레의 인기메뉴, 젤리 펀치(700엔)
‘킷사 소와레’는 추리 소설에 나올 법한 복고풍의 인테리어 소품들과 클래식미 넘치는 메뉴들로 인기를 끄는 카페. 컬러풀한 보석들처럼 반짝거리는 젤리가 들어 있는 ‘젤리 펀치’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과 상큼함이 터진다. 시원한 파란 조명 덕에 더욱 청량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나볼 수 있다.
카페 소와레까지는 교토 가와라마치역 3B출구로 나가면 1분(69m) 만에 도착할 수 있으니, 바로 찾을 수 있을 것.![레트로 찻집 소와레]()
레트로 찻집 소와레
![레트로 찻집 소와레]()
레트로 찻집 소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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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프랑스풍 카페, '까눌레'
![까눌레 전문점, '까눌레']()
까눌레 전문점, '까눌레'
프랑스의 전통 과자, 까눌레는 우유, 바닐라빈, 버터, 설탕, 밀가루, 계란, 럼 등을 이용해 만든 디저트로 일본에서는 꽤 널리 알려져있는 인기 디저트중 하나다. 한국에서의 마카롱의 인지도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만들기가 꽤 까다로운만큼 작은 크기에 반해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프랑스의 시골 어느 마을에 온듯한 고풍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그만인 정석 디저트다. 바삭하게 씹히는 표면과 속의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 부드럽게 혀위에서 녹는 달콤함은 까눌레의 특징. 전문점 중 유독 인기를 끄는 이 가게 '까눌레' 를 방문해 아늑하고 호화스러운 야경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겨보자.
교토 시청 앞, 도보 8분 거리에 있다.![]()
![까눌레 전문점, '까눌레']()
까눌레 전문점, '까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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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노입고 교토 기분 만끽 시작!
![사랑스러운 기모노입고 교토나들이]()
사랑스러운 기모노입고 교토나들이
교토를 여행하는데 필수로 체험해야하는 게 있다면 다름아닌 기모노 체험! 교토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즐기는데 최고의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일본의 옛시대를 사는 인물처럼, 교토의 곳곳을 누벼보자. 그중에서도 특히 '이로 도리 교토'는 성인 취향의 우아하고 차분한 색상의 기모노부터 사랑스러운 복고풍 문양까지 다양하게 갖춰져있어 추천한다. 소품도 물론 ok!
카라스마역에서 도보로 5분 소요.![]()
경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