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를 포함한 간토, 오사카, 교토가 있는 간사이, 도호쿠, 주고쿠, 시고쿠, 규슈, 심지어 오키나와에서 홋카이도에 이르기까지 등 일본 내 47개의 현의 다양한 지방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요코초가 있다면? 도쿄 시부야역 한복판에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미야시타 파크의 1층에 이 방대한 테마를 가진 ‘시부야 요코초’가 탄생했다. 100m길이에 늘어선 시부야 요코초의 이색적인 풍경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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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요코초 란?
시부야 요코초
요코초란, 일본에서 서민들이 모여드는 작은 술집들이 모인 뒷골목을 칭하는 말로, 최근 십년 새 레트로 열풍이 지속되면서 젊은 층에게도 각광받는 문화로 자리잡았다.
신주쿠, 에비스, 신바시, 기치죠지 등 도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요코초이지만 드디어 시부야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게다가 다른 요코초에서는 볼 수 없는 규모를 자랑한다. 마치 이자카야 버전의 푸드코트처럼 갖가지 특색의 점포들이 나란히 늘어서있는데, 각각 고유의 지방요리, 토속주 등을 내세워 특색있는 이자카야 체험을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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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곳곳의 맛을 한곳에서!
총 19개에 달하는 점포들은 가라오케 스낵바를 제외하고는 1층에 모여 있어 이동하기에도 수월한데, 매장이 각기 구분되어져 있기는 하지만 QR 코드를 통해 타 매장의 메뉴들(돈부리 등 일부 메뉴에 한정)은 배달 서비스로 앉은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다양한 현요리들을 한자리에서!
각 지방의 명물이나 향토요리 외에도 각 지방마다의 특색이 다른 야키토리(닭꼬치구이)나 교자(만두)를 비교하며 먹어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이를테면 홋카이도의 카이센동(해산물덮밥)과 하카타의 야키토리를 한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것! 더불어 각 지방의 토종 술을 각기 테마에 맞춰 색다른 포맷으로 제공하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흥미진진한 곳이다.
스모 선수들의 창코 나베, 한국 요리까지!
새로운 스타일의 점포도 만나볼 수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인 스모선수들의 음식, 창코나베를 테마로 한 식당이 바로 그것! 더불어 한류의 열풍에 힘입어 김치, 막걸리 등 한국 토종 음식을 제공하는 점포들도 입점해 있으니 일본식 안주만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토종 입맛인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히로시마의 유명한 야구팀을 적용한 귀여운 매실주 등 각 향토주들을 즐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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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한 옛분위기, 가라오케 스낵바까지!
레코드 판. 포스터 등으로 꾸며져 옛감성 물씬!
먹거리 뿐 아니라 각 메이지 시대를 표방, 다양한 색채감과 향토의 분위기를 살려낸 엔터테인먼트 역시 이곳의 볼거리. 과거로 타임머신해서 돌아간듯한 옛스런 분위기에서 일본 전역 각지의 분위기와 음악까지 소소하게 연출된 공간은 일본을 더욱 풍성하게 즐겨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인테리어를 레코드 판이나 옛날 포스터 등으로 꾸며는 등 옛감성이 물씬! DJ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요코초 내부 곳곳에서 고양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내부 분위기뿐 아니라 야외 테라스석도 총 350여석이 완비되어 있어 요코초의 분위기를 만끽하는데 더욱 최적화 되어있다. 게다가 향후 24시간 영업을 할 예정이니 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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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ASHITA PARK 가는 길
시부야 요코쵸 테라스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예정(현재는 코로나 주의보로11:00~ 23:00까지)
[위치] 시부야 역에서 B1 출구로 나와 마주한 미야시타 파크(MIYASHITA PARK )의 남관(South관) 1층으로 가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