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중목욕탕 문화는 에도시대의 ’센토’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라해도 무방하다. 과거 집집마다 욕조가 없었던 시절, 곳곳에 자리를 잡았 던 공중 목욕탕은 지금의 서민들에게도 꾸준히 애용되고 있는 현지인의 로컬 문화라고도 할 수 있을 것. 옛모습의 정취 그대로 보존되어온 곳부터 새롭게 리뉴얼해 현대적인 설비로 재탄생한 곳까지 도쿄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센토(공중 목욕탕)들을 소개한다. (아래 소개된 모든 센토는 2020년, 현재 470엔으로 동일한 금액에 이용 가능하다는 점은 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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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이케지리오하시역] 분카요쿠센(文化浴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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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사이 빼꼼히 보이는 입구가 바로 ‘분카요쿠센’ 목욕탕이다.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하게 꾸며진 ‘디자이너즈 목욕탕’ 답게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일본 목욕탕에는 거의 반드시 후지산 페인트 그림이 커다랗게 벽면에 그려져 있는데, 이곳에선 다른 곳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원형 페인트 그림도 볼 수 있다.뽀얀 나노탕은 ‘분카요쿠센’의 자랑. 미세한 거품이 부드러운 비단처럼 몸을 감싸준다.
【타투/문신】 OK
【영업시간】 평일 15:30~25:00, 일요일 8:00~12:00/15:30~25:00
【정기휴일】 매주 화요일![]()
- Bunkayokuiz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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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kyo Meguro-ku Higashiyama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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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3792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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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가쿠게이다이가쿠역] 치요노유(千代の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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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요노유’는 4대에 걸쳐 지속되어온 긴 역사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굉장히 세련된 목욕탕이다. 붉은색 후지산 그림이 가장 먼저 한눈에 들어오는 넓은 욕탕에는 탄산천을 만날 수 있다. 혈액 순환을 도와 피로회복에 탁월하고, 거기에 더해 피부미용에도 좋다는 소문.이곳에 간다면 카운터 뒤편에 있는 변재천도 구경해보자.
【타투/문신】 OK
【영업시간】 15:30~25:00
【정기휴일】 매주 월요일- 지요 노 유 ( 타카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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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7 건의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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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도 메구로구 타카반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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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3712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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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나카메구로역] 코메이센(光明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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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명소 나카메구로에서도 목욕탕을 만날 수 있다.
문신이 있는 사람도 이용가능한 이곳은, 깔끔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욕탕의 이미지를 쇄신시키는데, 벽면의 반투명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부드러운 햇살이 타일에 반사되어 이제껏 본적없는 분위기의 욕탕을 만나게 될 것.
탕은 ‘고농도 탄산수’로 뽀글뽀글 올라오는 탄산 거품은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독소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
【타투/문신】 OK
【영업시간】 15:00 ~ 25:00
【정기휴일】 부정기 휴무 -
04
[오모테산도역] 시미즈유(清水湯) *타투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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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메이지신궁의 외원은 러 코스로도 유명한데, 그 런너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목욕탕이 바로 ‘시미즈유’다. 물건을 맡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짐을 맡겨놓고 한바탕 달리고 나서 바로 욕탕으로 들아갈 수 있기 때문.
다양한 목욕 용품도 충실하게 갖춰져 있어 갑작스럽게 가게 되더라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타투/문신】 NG
【영업시간】 평일 12:00 ~ 24:00. 토,공휴일 12:00 ~ 23:00 (토,공휴일에는 짐맡기는 서비스 없음)
【정기휴일】 매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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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혼코마고메역] 후쿠노유 (ふくの湯)
‘행운을 불러오는 목욕탕’이라는 의미의‘후쿠노유’는 칠복신을 테마로 한 모자이크 타일 아트, 풍수를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로 일본의 전통 신화, 역사를 목욕탕으로 체험하는 신기한 경험이 가능하다. 인공 라듐 온천과 천연 생약탕 등이 구성 되어 있으며, 안쪽 기둥 뒤에는 작은 별탕이 있는데 이 곳 역시 명당!행운을 불러온다는 물건들에 감싸여 시원하게 목욕하고 나면 무언가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타투/문신】 OK
【영업시간】평일 11:00 ~ 24:00. 토,공휴일 8:00 ~ 24:00 (연중무휴)
【정기휴일】 연중 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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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기타센주역] 다카라유(タカラ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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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개업시기부터의 전통적 모습을 그대로 갖추고 있는‘다카라유’는 일본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전형적인 대중 목욕탕을 실제로 가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 바깥으로는 일본 정원이 있어 툇마루에서 연못을 노니는 물고기, 꽃을 감상하는 여유를 누릴 수도 있다.
【타투/문신】 OK
【영업시간】 15:00 ~ 23:30
【정기휴일】 금요일![]()
호텔 코코 그랜드 키타센주
3-40-2 Senju Adachiku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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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긴자역] 곤파루유 (金春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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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트렌디한 긴자역에 깊은 전통을 자랑하는 목욕탕이 있다면 방문해보고 싶지 않은가? ‘곤파루유’의 역사는 무려 1862년부터 시작되어, 일본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옛 풍취가 느껴지는 탈의실을 거쳐 욕실에 들어가면 화려한 구타니야키 타일에 새겨진 그림을 볼 수 있다.
긴자 거리를 누비며 누적된 피로를 이곳에서 풀고 가는 것도 좋은 여행의 팁이 될 것.
【타투/문신】 OK
【영업시간】 14:00 ~ 22:00
【정기휴일】 일요일과 공휴일더 로얄 파크 캔버스 - 긴자 8
8-9-4 Ginza, Chuo-ku,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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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기요스미시라카와역] 타쓰미유(辰巳湯)
기요스미시라카와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에도의 정치와 멋을 만날 수 있는 ‘타쓰미유’는 반노천탕으로 잘 알려져있다. 실내욕탕에는 벽면에 후지산과 니혼바시가 그려져 있어 일본을 방문한 느낌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전기탕, 기포탕, 사우나 완비, 욕실 안쪽에 휴게실도 있어 느긋하게 피로를 풀기에도 좋은 곳. 단, 주의할 점은 샴푸, 비누 등이 비치되어 있지 않아 스스로 지참해야한다.
【타투/문신】 OK
【영업시간】 화~금 15:00 ~ 24:00. 토,일 13:00 ~ 24:00
【정기휴일】 매주 월요일![]()
컴포트 호텔 도쿄 기요스미 시라카와
1-6-12 Shirakawa, Koto-ku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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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조아즈마바시역] 미코쿠유(御谷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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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부터 긴 역사를 지닌 목욕탕이지만, 2015년 5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최신식 목욕탕으로 재탄생했다. 4종류의 욕탕은 각각 온도가 다르게 설정해놓아, 약 45도의 고온탕부터 40도의 중온탕, 25도의 저온탕으로 분류되었다. 노천탕과 약탕, 그리고 갈색의 천연 온천이 이곳의 창업시절부터의 메인 자랑거리. 복지적 도움이 필요한 ‘복지형 가족탕’도 설치되어있다 (복지 관련 서류 필요).
【타투/문신】 OK
【영업시간】 15:30 ~ 26:00
【정기휴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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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초보리역] 미나토유(湊湯) *타투NG
혹시 고급 요리점이 아닐까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 모던한 입구의 ‘미나토유’는 안으로 들어서면 역시나 전형적인 목욕탕과는 다른 검은 대리석으로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로 꾸며져있다. 또 부드러운 연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몸을 오래 담고 있어도 부담없다. 기본 욕탕 외에도 실크 욕탕, 전기 욕탕, 사우나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
【타투/문신】 NG
【영업시간】 15:00 ~ 24:30
【정기휴일】 토요일더 읽어보기- 일본의 타투/문신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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