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긴카쿠지 산책 하기 (feat.추천 루트)

편집부가 추천하는 산책 코스는 긴카쿠지뿐 아니라 기타노텐만구와 료안지, 닌나지를 포함한 약 6km의 알짜배기 루트!
교토에 도착한 후 시영버스를 타고 ‘기타노텐만구마에’역에 내리는 것으로 본격적인 코스가 시작된다. 먼저 바로 앞에 보이는 기타노텐만구를 방문한 뒤, 도보 20분 거리에 위치한 긴카쿠지까지 둘러볼 수 있다.
‘비단으로 덮인 길’이라는 뜻의 ‘기누가케노미치’를 걸으며 교토의 자연을 만끽하고, 긴카쿠지와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료안지와 닌나지를 돌아본다.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어 수험생을 둔 가족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기타노텐만구. 매화 풍경으로 유명한데 일본 전통 시인 ‘와카’의 소재로 쓰였을 정도로 가을 경치가 빼어난 곳이다. 라이트업 기간에 방문하면, 조명을 받아 더욱 환상적으로 빛나는 단풍과 ‘모미지엔(もみじ苑)’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옛 시인들도 반한 가을의 경치, 기타노텐만구(소요시간 약 40분)

<모미지엔 공개>
10월 25일~12월 9일 9:00~16:00
<2019년 라이트업>
11월 9일~12월 8일 일몰~20:00
어른 1,000엔 어린이 500엔 ※다과 포함
※팁: 가을철 모미지엔은 관람객으로 붐비므로, 이른 아침이나 저녁을 노리자!

기타노 덴만구 궁(기타노의 덴진상)

4.5

30 건의 후기

Kyoto Kyoutoshi Kamigyou-ku Bakurochou

0754610005

9: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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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

일본 고전 소설의 배경이 되기도 한 긴카쿠지. 사시사철 황금빛으로 찬란하게 빛나지만, 가을이 되면 청명한 하늘과 타는 듯한 단풍에 둘러싸여 더욱 선명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사진을 찍을 때는 수면에 비친 몽환적인 모습도 함께 담는 것이 포인트!
※교토를 대표하는 사찰인 만큼, 이곳도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방문해야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

붉은 단풍과 황금빛 긴카쿠지의 화려한 만남

로쿠온지 절(킨가쿠지 절)

4.5

28 건의 후기

Kyoto Kyoutoshi Kita-ku Kinkakujichou 1

0754610013

[참배 시간]9: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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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한 갈래인 ‘선종(禅宗)’이 성행하던 무로마치 시대(1336~1573년)에 지어진 절. 간결함과 자연미를 강조한 ‘젠(Zen)’ 스타일 정원이 돋보인다.
흰 자갈과 바위, 그리고 이끼를 배치하여 심오한 의미를 담아냈으며, 가을에는 그 위에 드리운 붉은 단풍잎이 운치를 더한다.
※정원에 사람이 많다면 연못 ‘교요치’ 주변 단풍부터 먼저 감상해보자.

료안지 정원

료안지 절

Kyoto Kyoutoshi Ukyou-ku Ryouanji Otoritoshita 13

0754632216

[3월- 11월]8:00-17:00[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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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벚꽃 나무인 ‘오무로자쿠라’, 가을에는 붉은 단풍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는 닌나지. 곤도로 향하는 참배길 양가에 나무가 늘어서 있고, 고덴(御殿)에서 바라보는 탑의 경치도 환상적이다. 낙엽이 이루는 레드 카펫을 밟으며 천천히 걷다 보면 마음도 차분해진다.
※주로 고덴에 인파가 몰리므로, 상황에 따라 다른 곳을 먼저 돌아보자.

곤도(金堂)로 이어지는 단풍의 향연, 닌나지

닌나지 절

4.5

1264 건의 후기

Kyoto Kyoutoshi Ukyou-ku Omuroouchi 33

075461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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