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오사카로 이동한다면 신칸센을 추천! 고속버스, 비행기와의 차이점도 참고하자


2023.08.01

NAVITIME TRAVEL EDITOR

도쿄에서 오사카로 이동한다면 신칸센을 추천! 고속버스, 비행기와의 차이점도 참고하자

코로나19 이후 역대급 엔저 현상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예전보다 부담 없이 일본을 찾는 한국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이번 기회에, 도쿄에서 약 500km 떨어져 있는 오사카까지 이동하는 장거리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부터 이동 수단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티켓팅하는 방법까지 소개한다!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가는 대중교통에는 일반적으로 신칸센, 고속버스, 비행기가 있다. 이동 시간과 운임, 승차감, 최종 목적지까지의 접근성 등에 차이점이 있으므로, 잘 비교해 보고 여행의 목적에 맞는 수단을 현명하게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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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에서 오사카로 가는 방법 1: 신칸센

    도쿄에서 오사카로 가는 방법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교통수단은 신칸센이다. 신칸센은 한국의 KTX와 같은 고속철도로서, 홋카이도에서 규슈까지의 주요 도시들을 이어준다. 신칸센은 각 지역의 JR 재래선 열차와의 연결이 잘 되어 있어, 오사카에 도착한 후에 관광지를 둘러보기에 편리하다. 오사카의 신칸센 역 이름은 신오사카역이다. 도쿄역에서 신오사카역까지 달리는 열차에는 노조미, 히카리, 고다마가 있으며, 소요 시간은 2시간 40분에서 4시간 정도이다. 급행열차인 노조미가 가장 빠르며 구간 최고 속도는 285km/h이고, 완행열차인 고다마는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신오사카역까지의 신칸센은 열차의 수가 많으므로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비교적 짧고, 기후나 교통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기 때문에, 매회 거의 정시에 출발한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중요한 여행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이동 수단이다. 또한 열차 내에서 도시락을 먹거나 캔맥주를 마시는 등의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으며, 6-8분에 1회씩 실내 공기가 외부의 신선한 공기로 교체되는 등, 환기 시설까지 완비되어 있어 위생, 건강 면에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운임이 다른 교통수단들에 비하면 비싼 편. 운임은 14,000엔에서 20,000엔 정도이지만, 시기에 따라 운임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으므로 안정적인 경비 플랜을 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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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석의 종류

    신칸센의 좌석에는 자유석, 지정석, 그리고 그린석이 있다. 자유석과 지정석은 보통석이며, 그린석은 특등석으로 분류된다. 자유석은 자유석 호차의 좌석을 자유롭게 이용하는데, 만석일 시에는 입석과 같이 서서 가야 한다. 짐이 많거나 아이와 함께 탑승한다면 확실하게 앉을 수 있는 지정석을 선택하자. 자유석과 지정석의 좌석은 통로를 사이에 두고, 좌우 2열과 3열 총 5열로 배치되어 있다. 그린석의 좌석은 통로를 사이에 두고, 좌우로 2열씩 총 4열로 배치되어 있어, 의자의 폭과 팔걸이가 보통석에 비해 넓다. 좌석의 앞뒤 간격 또한 보통석보다 12cm 정도 길기 때문에 더 넉넉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정석과 그린석의 열차표 가격은 이용하는 신칸센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상이하다. 가장 단시간에 신오사카역에 도착할 수 있는 노조미 신칸센 요금(성인)의 경우에는, 자유석 13,870엔, 지정석 14,520엔, 그린석 19,390엔이다. (2023년 6월의 운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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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표의 구입 방법

    열차표를 구입하는 기본적인 방법에는, JR 역의 티켓 판매소와 지정석 발권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티켓 판매소에서 구매할 때는 승차 일정과 구간, 인원수와 좌석의 종류를 전달하면 희망하는 티켓 발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정석 발권기의 이용을 원한다면, JR동일본 사이트에서 구매 체험을 할 수 있으니 구매 전에 연습해 두는 것도 방법.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smart EX, 익스프레스 예약, 에키넷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발권이 가능하다. 또한 온오프라인의 여행사를 통해서도 발권이 가능하지만, 수수료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체크해 보자. 신칸센에 승차하기 위해서는 승차권과 특급권이 필요하다. 승차권에는 신칸센을 포함한 모든 JR 열차를 타기 위한 기본 운임, 특급권은 신칸센을 이용하기 위한 추가 요금이 부가되어 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신칸센의 역만 이용할 경우에는 열차표가 1장으로 발급되지만, 신칸센 이외의 JR 재래선 열차 또한 이용할 시에는 승차권의 구간과 특급권의 구간이 다르므로 2장으로 발매가 된다. 좌석의 종류에 상관없이 승차권의 요금은 동일하며, 좌석에 따라 특급권의 요금이 달라진다. 노조미 신칸센의 경우, 특급권은 자유석(4,960엔), 지정석(5,610엔), 그린석(10,480엔)으로 좌석에 따라 요금이 다르며, 신칸센 열차표의 요금은 이 특급권에 승차권(8,910엔) 요금이 더해진다. 구매 시스템이 다소 복잡하게 여겨질 경우에는, 일본에 도착한 후에 역의 티켓 판매소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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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찰구를 통과하는 방법

    도쿄역의 신칸센의 승강장은 1층의 야에스구치(八重洲口) 쪽으로 나 있다. 도쿄역에서 신칸센을 타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개찰구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때 반드시 신칸센 승강장임을 확인하자. 개찰구에서 열차표는 승차권과 특급권 2장을 겹쳐서 넣어야 하며, 그대로 2장이 다시 나오므로 회수해서 승차하자. 신오사카역에 도착한 후에는 3층의 중앙 홀에 있는 개찰구에서 JR 재래선 열차로 갈아탈 수 있다. 구매해 둔 승차권의 목적지가 신오사카역이 아닌 다른 역인 경우, 열차표 2장 중 특급권은 신오사카역 신칸센 개찰구에서 역할을 마치고 회수되지만, 승차권은 여전히 통과되어 나오므로 잊지 말고 챙겨 최종 목적지까지 JR 재래선으로 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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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차하는 방법

    도쿄역에서 개찰구를 통과한 후, 승차할 신칸센의 승강장 번호를 전광판에서 확인하자. 도쿄역은 승강장이 상당히 많으므로, 열차표에서 열차 번호와 출발 시간을 확인한 후 해당 승강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승강장에 도착한 후에는 승차할 좌석이 승강장의 어디쯤 정차할지 호차 번호를 확인해 두면 빠르게 탈 수 있다. 승차 중에는 역무원이 열차표를 확인하는 경우도 있으니, 열차표는 언제든지 손이 닿는 곳에 두도록 하자. 신칸센의 승하차 시간은 매우 짧으므로 신오사카역에 도착한다는 안내 방송이 들리면 짐을 정리해서 금방 내릴 수 있도록 하차 준비를 해둘 것. 신오사카역에서도 도쿄역에서와 마찬가지로 개찰구에서 열차표를 2장 겹쳐서 넣고 통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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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차와 막차에 대한 정보

    도쿄역에서 신오사카역까지 갈 수 있는 신칸센 첫차의 운행 시각은, 출발 06:00 – 도착 08:22으로 이 열차의 종착역은 후쿠오카의 하카타역이다. 막차의 운행 시각은, 출발 21:24 - 도착 23:45로 이 열차의 종착역은 신오사카역이다. 첫차와 막차는 노조미 신칸센인데, 이처럼 노조미를 이용한다면 도쿄역에서 신오사카역까지는 약 2시간 22분이 소요된다. 신칸센의 비교적 정확한 승하차 시간과 JR 재래선과의 환승 등을 고려해 본다면,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필요한 여행에 있어서 신칸센은 최적의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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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에서 오사카로 가는 방법 2: 고속버스

    저렴하게 오사카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에는 고속버스가 있다. 버스 요금은 2,000엔대부터 시작하며, 주로 야간에 운행한다. 좌석은 2-4열로 배치되어 있는데, 2-3열로 배치된 좌석이 4열로 배치된 좌석에 비해 좌석 간격에 여유가 있다. 물론 그만큼 4열 버스보다 운임이 높게 책정되어 있는 편. 고속버스는 운임이 저렴하고 큰 짐들을 싣기에 용이하며, 야간버스의 경우에는 숙박 시설의 이용도 불필요하므로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정류장이 많다는 점도 경우에 따라서는 좋게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도쿄에서 오사카까지의 이동 시간이 9시간 정도로 상당히 긴 편이라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피로도가 높다. 도로 정체가 발생했을 때는 예상보다 늦게 도착해 스케줄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야간 버스의 경우에는 오사카에 도착하는 시간이 아침, 새벽일 수 있으므로 가게나 관광지가 오픈할 때까지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비교적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고속버스가 비용 절감 차원에서 매력적인 이동 수단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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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에서 오사카로 가는 방법 3: 비행기

    탑승 시간이 가장 짧은 교통수단에는 비행기가 있다. 대형 항공사의 항공권은 운임이 10,000-40,000엔대로 비싼 편이지만, 젯스타와 피치 등의 저가 항공을 이용하면 최저가 4,000엔대부터 이용할 수 있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정도로 가장 짧지만, 체크인 등의 절차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공항과 도심부 간 이동에 시간과 비용이 적지 않게 소요된다. 저가 항공의 경우에는 시간에 맞춰서 타지 못하면 티켓이 무효가 되거나, 캔슬이 어렵다는 점도 있으므로 구매 전에 비용 대비 효과를 꼼꼼히 따져 선택하면 더욱 만족도 높은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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