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만 있는 7가지 문화? 진실 혹은 거짓!


2020.01.10

NAVITIME TRAVEL EDITOR

일본에만 있는 7가지 문화? 진실 혹은 거짓!

우리나라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일본! 그래서 실제로 일본에 가면 상상했던 것과 달라 깜짝 놀라는 부분도 많다.
이번 기사에서는 미리 알아 두면 좋은 일본에만 있는 문화와 상식을 파헤쳐 본다. 일본이라는 나라와 첫만남을 앞둔 분들이라면 필독!

  • 01

    1. 문신이 있는 사람은 온천에 못 들어간다?

    개성의 표현 혹은 패션의 일부로 당당히 자리 잡은 타투! 하지만, 일본에서 온천을 즐길 계획이라면 주의하는 편이 좋다. 여럿이 이용하는 온천의 경우, 문신이 있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입장이 제한되기 때문!
    일본에서 문신은 ‘야쿠자’로 불리는 폭력 단체와 연관이 있다는 선입견이 강하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규정을 완화하는 곳도 많으니, 미리 알아보는 게 상책! 또, 온천이 아니라 대중목욕탕인 ‘센토(銭湯)’는 문신이 있어도 대부분 괜찮다.

    문신이 있는 사람은 온천에 못 들어간다?

    문신이 있는 사람은 온천에 못 들어간다?

  • 02

    2. 복잡한 소비세, 한 번에 해결!

    일본에서 물건을 계산할 때, 가격표에 적힌 금액보다 많이 나와 당황하는 여행객이 많다. 범인은 바로 가격표에 포함되지 않은 소비세!
    일본의 소비세는 2019년 10월, 기존의 8%에서 10%로 인상됐다. 다만, 서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테이크아웃 요리와 호텔 객실 미니바 음료, 배달이나 택배 등 일부 서비스에 한해 경감 세율(8%)을 적용 중!
    그래도 알코올음료나 레스토랑 및 포장마차에서의 식사, 호텔 룸서비스 등은 표준세율(10%) 대상이니 헷갈리지 말 것!

    복잡한 소비세, 한 번에 해결!

    복잡한 소비세, 한 번에 해결!

  • 03

    3. 일본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탈 땐, 무조건 왼쪽?

    우리나라에서 화제가 되곤 하는 에스컬레이터 한 줄 서기와 두 줄 서기 논란! 일본에서는 급한 사람을 위해 에스컬레이터 한쪽을 비워 두는 ‘한 줄 서기’가 기본이다. 하지만 여행객이라면 서는 위치가 헷갈리기 마련!
    대부분 왼쪽에 서면 된다고들 하지만, 실제로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면, 다른 곳에서는 왼쪽에 서는 경우가 많고, 간사이 지방에서는 오른쪽이다. 그런데 간사이 지방이라도 교토와 시가현에 가면 왼쪽에 서 있기도 하니, 결국 정답은 없다고 보는게 맞을지도...

    일본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탈 땐, 무조건 왼쪽?

    일본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탈 땐, 무조건 왼쪽?

  • 04

    4. 일본 식당에서는 남은 음식을 포장할 수 없다?

    일본에서 외식할 땐, ‘남으면, 포장해야지’라는 생각으로 푸짐하게 주문했다가 낭패 보기 십상이다. 남긴 음식을 따로 싸주는 음식점은 거의 없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에서는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가는 일이 흔치 않은 데다가, 아예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곳도 많다. 만에 하나 가게 밖에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라도 걸리면, 입장이 난처해진다는 이유에서다.
    주문 전에 가게 규정을 미리 확인하거나, 반드시 먹을 만큼만 주문하도록 하자.

    일본 식당에서는 남은 음식을 포장할 수 없다?

    일본 식당에서는 남은 음식을 포장할 수 없다?

  • 05

    5. 외국인에겐 너무 어려운 셀프 레지!

    일본에서는 일손 부족을 비롯한 다양한 이유에서 무인 계산대인 ‘셀프 레지(セルフレジ)’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식당이나 마트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여기에도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고객이 직접 상품 바코드를 스캔해 계산까지 하는 풀 셀프 레지(フルセルフレジ), 다른 하나는 직원이 상품을 스캔하면, 고객은 정산기에서 계산만 하면 되는 세미 셀프 레지(セミセルフレジ)다.
    한 번 경험하면 어렵지 않지만, 혹시라도 곤란할 땐 주저 없이 근처에 있는 직원을 호출할 것!

    외국인에겐 너무 어려운 셀프 레지!

    외국인에겐 너무 어려운 셀프 레지!

  • 06

    6. 옷을 사면 왜 매장 앞까지 가져다주는 걸까?

    고급 브랜드숍이나 편집숍에서 마음에 쏙 드는 아이템을 발견해 계산을 마치고 나면, 거의 100% 경험하는 일본 특유의 서비스가 있다.
    구매한 물건을 계산대에서 바로 건네주는 게 아니라, 직원이 쇼핑 백을 공손히 들고 문 앞까지 나와 배웅해주는 것!
    고객을 조금이라도 더 기쁘게 하려는 서비스지만, 일본인 중에서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불편하다면, 계산대에서 바로 물건을 받아 나와도 무례한 일이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옷을 사면 왜 매장 앞까지 가져다주는 걸까?

    옷을 사면 왜 매장 앞까지 가져다주는 걸까?

  • 07

    7. 비닐봉지는 공짜로 주는 게 기본!

    환경 파괴의 주법인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비닐봉지를 유료로 판매하는 것이 세계적인 트렌드지만, 일본은 아직 예외다.
    편의점과 마트를 포함한 대부분 상점에서 비닐봉지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계산할 때 필요 없다고 미리 밝히면 2엔을 할인해주는 곳도 있으니 붙어있는 안내문 등을 살펴보자.
    다만 일본에서도 2020년 7월부터는 비닐봉지 유료화가 공표된 상태. 여행할 때도 환경 보호를 위해 에코백이나 장바구니를 챙겨보는 건 어떨까?

    비닐봉지는 공짜로 주는 게 기본!

    비닐봉지는 공짜로 주는 게 기본!

    나리타 국제 공항 (나리타코쿠사이쿠코)
    place
    치바현 나리타시
    phone
    047634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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