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철에 관한 대표적인 궁금증 11가지를 정리!

당연하게도, 일본 주요 도시의 전철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몰려든 사람들로 엄청나게 혼잡하다. 혹시 큰 짐이나 가방, 캐리어 등을 가지고 있을 때라면 러시아워는 피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가장 위험한 피크 시간대는 7:00 ~ 8:30, 저녁 17:30 ~ 18:30 무렵.

러시아워 만원 전철의 공포?

직통 전철이란, 철도 회사들의 상호 협력하에 서로의 노선을 넘나들며 목적지까지 직통으로 운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환승역의 혼잡도 완화할 수 있는 것. 덕분에 갈아탈 필요는 없어 편리하지만, 환승한 것과 다름없이 전철 운임은 가산되므로 방심은 금물!
(예시) 메트로 후쿠토신 선과 도큐 도요코 선의 직통 운행.
신주쿠산초메에서 요코하마를 가는 경우, 시부야역에서 도큐 도요코선으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환승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직통 전철이라니 그게 무엇?

도쿄 메트로(지하철)에서 JR 등 다른 철도 회사의 전철로 갈아탈 때는 철도 회사가 달라지므로 개찰구를 나와서 갈아타야 한다.
도쿄 메트로(지하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렌지색 개찰구는 환승 전용이다. 지하철표나 회수권을 넣으면 별도의 환승용 표가 나올 것이다. 교통 카드를 이용하면 굳이 신경 쓸 필요 없이 어떤 개찰구도 이용 가능하기에 편리.

환승인데 개찰구를 나가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후불제 교통카드도 많지만, 일본의 교통카드는 후불제가 없다. 교통 카드의 잔액이 부족하면 개찰구 밖으로도 나갈 수 없다.
하지만 잔액이 부족해져도 당황하지는 말자. 대부분 개찰구 앞에 정산기가 있으니 잔액을 충전하고 나가면 된다.

교통카드(IC카드)의 잔액은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다!

일본 겨울은 바람이 많이 불어 생각보다 쌀쌀하지만, 전철 안은 아주 따뜻하다. 난방도 빵빵하고 발 부분에 히터도 있어 이동 중 추위에 떨 때 몹시 고맙다.

찬바람 속에서도 전철은 따듯!

일본 지방을 달리는 전철 중 일부에는 승객이 버튼으로 문을 여닫는 ‘버튼식 전철’이 있다.
왜 굳이 눌러야 하게 만든 거야? 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이유는 바로 냉난방의 효율을 위해서다.
사람들이 다수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매번 열면 차내 온도를 유지하는데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
일본의 지방을 가게 된다면, 전철 문이 역에 도착했는데도 안 열린다고 놀라지 말고 문 옆의 버튼을 찾아 살포시 눌러보자.

도시 사람들은 몰라!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문이 안 열린다고?

출퇴근 러시아워 때는 다른 사람과 밀착할 수밖에 없는 현실 때문에 치한 등의 범죄에 당하기 쉬운 것도 사실이다.
이에 철도 회사들은 여성이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특정 시간대에 ‘女性専用車(여성 전용차)’혹은 (女性専用車両(여성 전용 차량)이라는 이름으로 ‘여성 전용칸’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하고자 한다면, 승강장 바닥의 표지(대체로 핑크색)를 확인하고 타면 된다. 물론 남성은 실수로 타는 일 없도록 조심하자.

사람들이 뒤엉키는 게 꺼려지는 여성은 ‘여성 전용칸’으로.

혹시라도 선로에 물건을 떨어트리면 어떡할지 몰라 당황하게 될 텐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비상 정지 버튼이라도 눌러야 할까?
정답은 바로 ‘역무원을 부른다.’
비상 정지 버튼은 오직 ‘사람이 선로에 떨어졌을 때’, ‘사고가 일어날지도 모르는 긴급 상황’ 등에만 눌러야 한다. 떨어뜨린 물건 때문에 비상 정지 버튼을 누르는 일은 없도록 하자.

선로에 물건을 떨어트리면 어떻게 하지?

일본 내에서도 도쿄 전철은 지연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째서 그렇게 지연이 많은 것일까?
아래는 전철이 지연되는 대부분의 이유를 정리해둔 것인데 철도 회사가 어찌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1) 30분 이상 대규모 지연
・인명 사고
・선로 침입, 운행 방해
・동물
・열차 고장 등
・자연재해
2) 10분 정도 소규모 지연
・혼잡으로 인한 승차 시간 초과
・무리한 승하차 시도로 인한 도어 재 개폐
・갑작스러운 환자 발생
・선로에 떨어트린 물건 회수

일본 전철은 정시 운행으로 유명하지만, 언제 지연이 일어날지 예상하기는 어려우니, 늦을까 걱정된다면 여유를 가지고 조금 빨리 나오자.

도대체 언제 오는 거야? 열차 지연의 이유는?

피할 수 없는 동반자인 ‘짐’. 첫 여행이라 들떠서 그만, 혹은 긴 일정이라 어쩔 수 없이 짐이 많아질 수도 있다.
그런데 일본의 전철은 대체로 계단이 많은 편이다. 특히 도쿄는 계단이 많기로 유명!
물론 주요 역들은 출구에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만약을 대비해 계단이 힘들거나 짐이 무거운 여행객의 경우, 미리 지도를 통해 확인해두면 더 편한 여행이 될 것.

계단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

일본 전철에서는 아래와 같은 룰이 있으니 미리미리 알아두는 편이 좋다.
1) 전화 통화 금지
전철에서 통화하는 것은 일본에선 비상식적인 행동이므로 주의하자.
벨소리도 매너모드로 해둘 것.
2) 음식 OK
음식은 주위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먹거나 마셔도 괜찮다.
3) 타는 위치, 내리는 위치
승강장에서 열차 문 가운데 부분은 내리는 사람들이 쓴다. 가운데를 비우고 양 사이드에 줄 서서 승차하자.
4) 내리는 사람이 먼저 다 내리길 기다리자.
전철에 탈 때는 먼저 사람들이 완전히 내릴 때까지 기다리자. 서두르지 말고 줄 선 상태로 기다리면 된다.

알아두면 좋다! 일본 전철에서의 기본 매너

도쿄

도쿄도

전체보기

경로

스이카 IC 카드

¥1,500

업데이트 날짜：2024/04/25

더 도쿄 스테이션 호텔

1-9-1 Marunouchi, Chiyoda-ku Tokyo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