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풍부한 수량과 수질을 자랑하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온천지. 유황천, 염화물천, 명반천, 황산염천, 녹반천, 철천, 산성천, 중조천, 라듐천 등 9종류의 수질이 있으며, 각각 온천 색이나 효능에 특징이 있다. 아이누어로 ‘누푸루펫=하얗고 탁한 강, 색이 진한 강’이 노보리베쓰의 어원으로, 예로부터 강의 색이 변할 정도로 풍부한 온천수가 솟아났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성적이고 정취 넘치는 숙박 시설 외에 당일치기 이용이 가능한 온천 시설도 많아 온천 순례를 즐기는 사람도 많다. 노보리베쓰 지고쿠다니, 오유누마, 뎃센이케 등의 경승지와 함께 명승고적, 테마파크 등도 있어 관광에도 그만이다.